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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리그앙 원포인트] 유럽서 통하는 신체능력, 대표팀에 필요한 ‘9번’ 석현준
2017-11-19 11:06:35 (7년 전)



공격수 석현준(26, 트루아AC)이 빠르게 프랑스 무대에 안착했다. 


권창훈과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19일 새벽(한국시간) 디종FCO와 2017-18 리그앙 13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8분 선제 골을 넣었다. 


12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 홈 경기에 이은 두 경기 연속 골. 

리그 데뷔골을 넣은 것에 이어 2호골까지 빠르게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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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트루아는 디종에 1-3으로 역전패를 당했으나 석현준은 경기 내내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원톱으로 제 몫을 다했다.


◆ 오늘의 장면: 힘, 높이, 마무리에 전방 압박-돌파까지…9번 임무 완벽했던 석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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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아 이적을 통해 석현준은 반등에 성공했다. 프랑스 리그앙은 유럽 내에서도 피지컬 경쟁이 심한 무대로 꼽힌다. 석현준은 리그앙에서 높이와 힘의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 팀은 유럽과의 힘 싸움에서 고전을 예상하고 있다. 11월 A매치에서 손흥민과 이근호 등 정통파 스트라이커 대신 윙어형 투톱을 배치하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정통파 9번인 이정협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구자철은 투톱 중 한 명으로 배치한 세르비아전도 신통치 않았다. 석현준이 트루아에서 연일 펼치는 활약은 대표 팀에 필요한 ‘진짜 9번’ 역할에 확실한 답을 주고 있다. 
석현준은 신태용 감독이 지휘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와일드 카드로 참가한 바 있어 인연도 없지 않다.
석현준은 비토리아세투발 시절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골 폭풍을 일으키던 당시의 기세를 회복한 모습이다. 
역대 어떤 한국 공격수도 보여주지 못한 유럽형 피지컬로 힘의 축구, 강력한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석현준은 트루아에서 넣은 2경기 연속 골로 대표 팀의 9번이 될 자격을 입증했다.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099323

Video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오늘자 석현준 골 장면, 팀은 권창훈과 타바레스의 3골로 3-1 패]
(경기결과 및 권창훈-석현준의 모든 골,어시 움짤은 아래 링크에서)
http://m.fmkorea.com/84118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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