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포체티노 리그와 챔스만이 진정한 트로피
2017-11-18 12:58:11 (7년 전)
선 3줄 요약
1. 컵대회 말고 리그, 챔스야말로 진정한 트로피
2. 아스날은 아스날, 토트넘은 토트넘.
3. 리그 챔스 우승 못한 레전드들 까려는 게 아님. 레전드는 클럽의 정체성, 클럽의 정체성을 잘 해석하는 것이 중요
토트넘의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프리미어 리그 우승 트로피와 챔피언스 리그 트로피만이 '진정한 트로피' 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스날과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체티노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에게 이번 경기는 중요한 경기이다. 더비이기도 하고, 승점 3점 이상의 경기이다. 하지만 그보다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기에 중요하다."
"매 경기마다 발전하고 매 시즌마다 발전하는 건 중요한 일이다. 그리고 우리가 컵대회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 리그와 챔스도 우승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 것이 우리가 만들어가고 있는 압박감이다."
"컵 대회들만 우승하기 위한 압박감은 우리에게 쓸모있는 것이 아니다."
"만약 우리가 FA컵, 카라바오 컵을 우승한다면, 환상적인 일일 것이다. 하지만 으뜸가는 선택지는 프리미어 리그 우승, 그리고 이 토트넘이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할 수 있는 위치에 두는 것이다."
"누구라도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해내는 것이 빅클럽들에게 엄청난 도전이라는 걸 알 것이다. 이런 종류의 트로피야말로 진정한 트로피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아스날이 따낸 트로피들과 토트넘의 최근 성장세를 바꿀 의향이 있냐고 묻자
"아니, 왜냐하면 토트넘은 토트넘이고, 아스날은 아스날의 프로젝트에서 또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아스날이 어디에 있는지도 신경쓰지 않는다. 3년 반이 지나고, 우리는 많은 것을 이뤄냈다. 나는 더 많은 것을 성취해내고 싶다. 두 번째가 아닌 첫 번째가 되는 것, 그리고 트로피들을 따내는 것 말이다. 우리는 우리 프로젝트에서 또 다른 발전 과정에 있는 것이다."
"아르센 벵거 감독님이 아스날에서 해낸 일들을 존경한다. 하지만 우린 프로젝트라는 관점에서 다른 국면에 와 있다."
토트넘의 레전드들은 포체티노가 말하는 '진정한 트로피'를 따내지 못했고, 컵만 따낸 것이라고 말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우린 많은 얘기를 나눴고, 많은 다른 것들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나는 우리 레전드들에게 존경심을 보여드리려 노력했고, 이 클럽에 대한 생각들을 공유하려고 노력했다. 오시 아르딜레스, 리키 비야, 미키 하자드 같은 레전드들을 만나는 건 클럽에 좋은 생각이다."
"이 위대한 클럽에서 역사를 만들어간 레전드들에게 존경심을 보여주는 건 중요한 일이다. 나는 레전드들이 나 자신뿐만 아니라 클럽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으며, 클럽 역사의 일원일 뿐만 아니라, 현재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레전드들이 어떻게 느끼느냐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클럽의 철학이자 정체성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우리는 레전드들이 어떻게 느끼느냐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우린 뭔가 특별한 걸 해내고 싶지만, 정체성은 지켜야 한다. 토트넘이 어떤 클럽인지 더 잘 해석해낼 수 있도록 말이다. 그리고 그렇게 해낼 수 있는지도 말이다."
원문 :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mauricio-pochettino-admits-only-premier-11539490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877
트럼프의 문재인 평가?
17-09-08 15:30:48 -
876
아재쇼 벌칙
17-09-08 15:30:48 -
875
만석기차 1인 2좌석 논란
17-09-08 15:30:28 -
874
황석영 '5.18에서 폭도는 군인들'
17-09-08 15:30:28 -
873
남성도 의무적으로 인공자궁 이식받게 해주세요
1
17-09-08 13:30:10 -
872
군대 간 주원 근황
1
17-09-08 13:30:10 -
871
제2의 소라넷 'AVSNOOP' 운영자 철창행…징역 1년 6개월
1
17-09-08 13:30:10 -
870
길고양이의 먹이사냥
1
17-09-08 13:30:10 -
869
일본의 생물학병기테러
17-09-08 13:30:10 -
868
자연미인을 만나야하는 이유
1
17-09-08 13:30:10 -
867
현재 일본에서 조롱당하는 한국 번역
17-09-08 13:30:10 -
866
햄버거집 알바누나
17-09-08 13:30:10 -
865
아침에 잠에서 깼을때 이 느낌이면 99% 지각임
17-09-08 13:30:10 -
864
아프리카의 흔한 맹수
17-09-08 13:30:10 -
863
맘충때문에 빡친 포르쉐 딜러
17-09-08 13:30:10 -
862
부산 여중생 사건 가해자들의 카톡
17-09-08 13:29:10 -
861
방위사업청 클라스
17-09-08 13:29:10 -
860
워터파크 민폐녀
1
17-09-08 13:29:10 -
859
진짜 갓게임 출시
17-09-08 13:29:10 -
858
보디빌더의 약점
17-09-08 13:29:10 -
857
중국 방송에서 일본인 저격하는 한국인
17-09-08 13:29:10 -
856
김치셀로나 레전드
17-09-08 13:29:10 -
855
5.18에서 폭도는 군인들
17-09-08 13:29:10 -
854
마광수의 일침
17-09-08 13:29:10 -
853
영혼 없는 연기
17-09-08 13:2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