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또 인종차별당한 손흥민…구단 조사 요구
2017-11-18 12:58:11 (7년 전)
잉글랜드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5)이 또 현지 축구 팬에게 인종차별을 당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뒤늦게 전말을 드러내 논란이 되고 있다.
사건은 터진 시기는 토트넘이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를 상대한 지난달, 혹은 9월로 추정된다. 토트넘 팬으로 보이는 잉글랜드 현지의 한 '트위터' 유저가 '전형적인 웨스트 햄 팬이 손흥민을 모독했다'는 문구와 함께 올린 영상을 통해 공개된 장면이 논란을 일으켰다.
영상은 한 남성이 자가용을 타고 경기장을 떠나는 손흥민을 "친구!(Mate!)"라고 부른 뒤, 우리말로 의역하면 '안녕히 가세요'를 뜻하는 작별 인삿말 "All the best!"를 외치며 시작된다. 운전 중이던 자신에게 다가온 다른 팬들에게 사인을 해준 손흥민은 차를 후진시켜 인사를 건넨 이 남성과 눈높이를 맞췄다. 그러나 이 남성은 손흥민이 다가오자 태도가 급변하며 "영화 '혹성 탈출' 복사본 좀 구해줄 수 있나?"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손흥민이 "무슨 뜻이냐?(What do you mean?)"고 묻자 "DVD! 당신 DVD 팔잖아. 좋은 복사본 없어?"라고 외쳤다. 이 남성의 의도를 파악한 손흥민은 고개를 젖히고 웃으며 "아니다(No)"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창문을 올렸다. 그러자 이 남성은 손흥민에게 "그래. 나는 웨스트 햄이다, 이 재수 없는 놈아!(Yeah, I'm West Ham, you wanker!)"라며 폭언을 쏟아냈다.
토트넘 대변인은 "인종차별 행위는 절대 용인될 수 없다. 우리는 가해자의 신원이 파악되고 적절한 대응책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웨스트 햄 대변인 또한 "본 구단은 어떠한 차별 행위든 이를 용인할 여지가 '0'이라는 점을 알린다. 우리는 해당 영상에 찍힌 가해자의 행동을 주저 없이 규탄한다. 아울러 이러한 행동은 절대 본 구단과 우리의 가치를 대변하는 게 아닌 데다 앞으로도 차별 행위를 목격한다면 supporterservices@westhamunited.co.uk로 빠른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91857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7549
싸이월드 이야기에 신난 아영이
17-11-16 16:41:30
-
7548
장전 방식에 따른 샷건의 종류
17-11-16 16:41:30
-
7547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하는 뉴쉐프
17-11-16 16:41:30
-
7546
목숨이 몇개인지
17-11-16 16:41:30
-
7545
마리텔 나와서 호되게 당했던 추성훈
17-11-16 16:41:01
-
7544
[르퀴프] 리버풀은 PSG의 파스토레 영입을 원한다면 18M 이 필요하다.
1
17-11-16 14:40:52
-
7543
[공홈] 대구FC, 새 사령탑에 안드레 감독 선임
1
17-11-16 14:40:52
-
7542
[FIFA]2018 FIFA World Cup Russia 조추첨을 위한 포트 배정
1
17-11-16 14:40:52
-
7541
[아시아경제] 박주영, 서울 유니폼 내년에도 입게 될까
1
17-11-16 14:40:52
-
7540
중세 코스프레 동호회의 유쾌함
1
17-11-16 14:40:30
-
7539
이건희 인생 유일한 乙 시절
1
17-11-16 14:40:30
-
7538
호날두" 여자친구는 딸 낳고 있는데 다른 여자랑 성관계"
1
17-11-16 14:40:30
-
7537
페미누나 상대로 묵직한 돌직구
1
17-11-16 14:40:30
-
7536
자존감 도둑 양현석 막말 모음
1
17-11-16 14:40:30
-
7535
바람난 와이프 때문에 어쩔줄 모르는 싸줄러
17-11-16 14:40:30
-
7534
고시생이 멘탈 회복하는 방법
1
17-11-16 14:40:30
-
7533
20대 후반 이상은 잘 모르는 요즘 입시
1
17-11-16 14:40:30
-
7532
아이를 영재로 키운 가족들의 육아 방식
1
17-11-16 14:40:01
-
7531
비비큐 근황
17-11-16 14:40:01
-
7530
헬조선 최고의 막장 직업 독보적 원탑
1
17-11-16 14:40:01
-
7529
우리가 몰랐던 응급실의 두 얼굴
17-11-16 14:40:01
-
7528
수능 출제위원들 일하는모습
17-11-16 14:30:59
-
7527
아역배우들의 고충 ㅎ
17-11-16 14:28:20
-
7526
[인터풋볼] 윌리안로프터스 치크 얘가 왜 크팰 같은 팀에 있는거야 야 이새끼야 첼시로 돌...
1
17-11-16 12:39:51
-
7525
[Barcablaugrane] 쿠티뉴 영입이 실패하면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영입시도 할 바르셀로나
17-11-16 12:3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