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했던 거대 생명체들 . jpgif
2017-11-17 03:04:41 (7년 전)
인간이 지구를 지배하기 이전엔 거대한 생명체들이 지구에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알던 그런 사이즈가 아니라 어마무시한 사이즈의 생명체들.
지금은 대부분 사라져버린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생명체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1.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곤충 메가네우라 (Meganeura)
약 2억 9천만 년 전,
고생대 오늘날 유럽 지역에 해당되는 열대우림에서 서식했던 대형 잠자리입니다.
날개 길이만 70cm에 육박하는데
위 모형에서 알 수 있듯이 잠자리 주제에 독수리와 비슷한 몸집을 자랑합니다.
2.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설치류 포베로미스 패터르소니 (Phoberomys Pattersoni)
약 800만 년 전 신생대 오늘날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서식한 역사상 가장 거대한 설치류입니다.
쥐에요, 쥐...
근데 몸길이가 3m고 키가 1.3m입니다.
쥐가요...
이 사진에서 알 수 있듯 오늘날 가장 큰 설치류인 '카피바라'가 이 녀석의 새끼 수준.
3.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거북이 아르켈론 (Archelon)
약 7000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 바다에 살았던 몸길이 5m, 몸무게 1.5톤에 육박하는 가장 거대했던 거북이입니다.
현재 가장 거대한 '바다 장수거북류'보다 2배는 더 큰 몸집이라네요.
알 낳을 때만 잠깐 육지로 나올 뿐 평생을 바닷속에서 살았답니다.
4.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도마뱀 메갈라니아 (Megalania)
몸길이가 7m에 육박하는 이 녀석은,
비교적 최근인 4만 년 전까지만 해도 호주 대륙에서 볼 수 있었던 대형 도마뱀입니다.
5.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곰 악토테리움 (Arctotherium)
수 많은 대형포유류를 탄생시킨 신생대는 역사상 가장 거대한 곰도 출현시킨 무대였습니다.
4족 보행 시 키도 일반 성인 남성과 비슷한 1.7m였지만, 놀라운 건 그들이 일어설 때입니다.
곰들은 2족 보행, 즉 직립보행이 가능한
일어설 때의 키가 3.5m로 늘어나 위 실물모형처럼 압도적인 포스를 발휘합니다.
오늘날 가장 거대한 개체인 코디악베어(사진)와 비교하여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스펙이죠.
6.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절지동물 아르트로플레우라 (Arthropleura)
가장 먼저 소개해드렸던, 거대 잠자리 '메가네우라'를 기억하십니까?
바로 그 잠자리와 같은 시대인 '고생대 석탄기'에 살았던 길이 3m의 거대 지네입니다.
석탄기는 다른 시대와 달리 유난히 산소가 많아져서 각종 곤충과 절지동물들의 몸집이 모두 거대해졌으며
이로 인해 석탄기에 역사상 가장 큰 곤충과 절지동물이 배출되었던 것이죠.
7.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뱀 티타노보아 (Titanoboa)
약 5000만년전 신생대 늪지대를 군림했던 역사상 가장 거대한 뱀입니다.
몸길이 16m의 이 괴물,
오늘날 아나콘다가 카이만을 사냥하듯이 당시에도 고대 악어의 천적이었다고 합니다.
뉴욕 센트럴역에는 위 사진과 같이 실제 크기의 티타노보아 모형을 전시했는데
고대 악어를 먹고있는 장면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8.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어류 리드시크티스 (Leedssichthys)
약 1억 5000만년전 쥐라기시대의 바다를 유유히 헤엄쳤던 가장 거대한 어류입니다.
17m로 추정되는 성체 화석이 발견된 기록도 있는데요.
덩치만 컸을 뿐, 전투력이 없어서 육식 어룡들에게 아주 좋은 먹잇감 역할을 했답니다.
9.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조류 아르젠타비스 (Argentabis)
몸통 길이만 2m가 넘어가며, 날개를 펼치면 8m에 육박한 초대형 맹금류이죠.
자신의 몸무게와 비슷한 먹이를 낚아챌 수 있는 맹금류의 특성상 120kg의
아르젠타비스는 충분히 성인 남성을 낚을 수 있을 것입니다.
10.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익룡 케찰코아틀루스 (Quetzalcoatlus)
공룡의 시대 '백악기' 하늘을 지배했던 거대한 익룡.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비행생명체이기도 합니다.
워낙 거대한 몸집때문에 하늘을 날기보다는 지상에서 소형 공룡을 사냥하였다고 합니다.
천적이 없었던 그들도 백악기 말 대멸종을 피해 갈 수는 없었습니다.
11.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육상포유류 파라케라테리움 (Paraceratherium)
몸길이 9m에 지상에서 어깨까지의 높이가 무려 5.5m, 20톤의 몸무게를 가졌던 이 거대한 포유류는
매머드류를 제치고 '50억 지구역사상 가장 거대한 포유류'라는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12.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생명체 흰긴수염고래 (Blue Whale)
50억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지구는 수 많은 종을 탄생시켰습니다.
그 거대한 역사를 통틀어 가장 거대했던 생명체는 아이러니하게도
과거 공룡시대가 아닌 오늘날 우리곁에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7m
성체는 27m~30m, 몸무게 160톤
최대 수명 100년 이상
하지만 전세계 5천마리만 생존해 있어서 멸종위기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50억 년 올 타임 넘버원 타이틀을 가진 이 생명체가 후세에도 우리 곁에 남아있었으면 좋겠네요.
흰긴수염고래
학명:Balanoptera musculus
영명:Blue whale
여러분!흰긴수염고래를 아십니까?
다들 아시다시피 고래는 매우 크고 아름다운 생물이죠
그런 크고 아름다운 동물중에서 Top을 차지하는게 바로 흰긴수염고래입니다.
듣기론 27.6m의 흰긴수염고래가 무려 180t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제 점점 스멜이 오실텐데요?
흰수염의 심장.(정확히는 모형)
흰수염고래의 심장은 무려 700kg이나 된다고 합니다!
아직 짐작이 안가신다고요?
클거 같은 호사가 일반적으로 200kg정도밖에 안되고 북극곰도 450kg 남짓하는 수준입니다!
그렇습니다.
또한 고환(...)의 무게도 1t이 넘습니다.
이 고래는 보통 고래는 절대 아닙니다.
쉽게 말해서그냥 큽니다
또한 혀의 무게는 4t이 넘는다고 합니다.
육상 최대의 동물 코끼리에 맞먹는 수준입니다!!!
흰수염의 무게는 아프리카코끼리를 36마리 쌈싸먹은 수준으로 지구 역사상 가장 큽니다.
북반구쪽이 비교적 작은편인데 그 쪽도 125t의 25m로 이미 피지컬부터 지구의 모든 생물들을 압도합니다 ㅎㄷㄷ
인간과의 크기 비교.
그런데..궁금하지 않습니까?
육지에 살던 거대 동물들보다도 엄청나게 큰 이유가 말입니다.
그 이유중 하나는 바다에 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바다에서는 몸의 부피에 해당하는 물만큼 체중이 가벼워집니다.
이걸 아르키메데스의 법칙이라고 한답니다.
그럼 엄청나게 거대한 흰수염은 상어나 다른 고래를 잡수시며 살까요?
놀랍게도 흰수염의 먹이는 크릴새우입니다.
크릴새우의 크기는 3cm 남짓하는 정말 작은 크기인데 100t이 넘는 흰수염이 먹는다니 놀랍죠?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7633
(데일리스타) 잼이스는 콘테에게 존나게 빡쳣다.
17-11-17 10:48:14
-
7632
[인터풋볼] [오피셜] 서울E, 김병수 감독-한만진 대표 자진 사퇴
17-11-17 10:48:14
-
7631
[풋볼이탈리아] Mr.Milan : 안국따리 안국딱!(안첼로티는 국대가 딱이야!)
17-11-17 08:47:36
-
7630
[공홈] 맨시티 10월의 선수 : 데 브뤼너
17-11-17 06:46:59
-
7629
[골닷컴] 모레노 티뉴야 사랑해, 나랑 같이 있자
17-11-17 06:46:59
-
7628
[문도데포르티보-미구엘 리코] 쿠티뉴, 그리즈만 모두를 영입하는 것을 바라보는 바르셀로나 - 그...
17-11-17 04:46:21
-
7627
맛있는 녀석들... 부먹 vs 찍먹 논란 종결
17-11-17 03:14:45
-
7626
실존했던 거대 생명체들 . jpgif
1
17-11-17 03:04:41
-
7625
할로윈 파티와 치과 진료가 겹친 날
17-11-17 02:59:10
-
7624
ㅎㅂ 정영현 레전드
17-11-17 02:58:14
-
7623
지금 개봉했으면 망했을 영화 . jpg
17-11-17 02:54:42
-
7622
박민영 최근 몸매
17-11-17 02:52:03
-
7621
[인터풋볼] 벵거 우리 아스날은 언더독이 아니야, 토트넘 좋은팀이지만 이길수있어
17-11-17 02:45:44
-
7620
[데일리메일] 즐라탄-포그바 이번 주말 리그 경기 복귀할듯
17-11-17 02:45:44
-
7619
[스포티비뉴스] 에릭 칸토나나는 네이마르 이새끼가 왜 아미앵,갱강 같은 팀들 상대로뛰는 ...
17-11-17 02:45:44
-
7618
[인터풋볼]레알 타깃 알리, 슈퍼에이전트 멘데스와 협상 중
17-11-17 02:45:44
-
7617
[스포탈코리아]라모스의 연이은 폭탄고백, 호날두와의 관계 경직
17-11-17 02:45:44
-
7616
[디마르지오] 지난밤 안첼로티와 이탈리아 축구 협회 간에 전화 연락이 있었다
17-11-17 00:45:04
-
7615
[공홈]수술을 받을 티아고 모타, 2018년 복귀 예정
17-11-17 00:45:04
-
7614
[맨이브닝] - 맨유의 1분기 실적발표 및 CEO 우드워드의 컨퍼런스콜 내용정리
17-11-17 00:45:04
-
7613
[맨이브닝] 통계가 말하는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
17-11-17 00:45:04
-
7612
[스카이스포츠] 토트넘의 센터백 토비 알더웨이럴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새해까지 아웃 - 케인 ...
17-11-17 00:45:04
-
7611
[공홈] 뉴캐슬전을 앞둔 맨유의 팀뉴스
17-11-17 00:45:04
-
7610
[맨이브닝] 야야 투레, 맨시티에 이별 통보
17-11-17 00:45:04
-
7609
[데일리메일] 펩빡이는 2019년 이후에도 맨시티와 계약 연장에 열려있다.
17-11-17 00:4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