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INGSTANDARD] 아르센 벵거는 아스날을 떠나게 되면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을 계획을 ...
2017-11-15 00:26:37 (7년 전)
68세의 노장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단 18개월만을 남겨두고 있고 영국 국가대표 감독직과 수차례 링크가 났었다.
영국의 유로 2016 탈락 이후 로이 호지슨이 사임하면서 FA가 벵거의 가능성을 타진해 본 것으로 여겨졌으나 프랑스인은 클럽에 남는 쪽을 택했다.
파리 생제르망은 그가 결국 아스날을 떠났을 때 감독직을 계속하기 위해 선호하는 목적지로 흔히 예상되곤 했으나 국가대표 감독직에 대한 그의 생각을 물었을 때 그는 beIN SPORTS에 다음과 같이 밝혔다.
"어쩌면, 어느 단계에서는 그렇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는 클럽에 소속된 인생의 매일을 즐기고 있다. 진정한 시험은 그곳에 있다. (토너먼트에서의) 4주 혹은 5주간은 색다른 경험이며, 더욱 집중하게 된다."
"하지만 나는 팀을 관리하는 진짜 경험은 매일에 기초한다고 믿는다. 나는 언제까지고 신체적으로 강할 수 없고 그래서 어쩌면 (국가대표직으로) 갈 지도 모른다."
알렉스 퍼거슨 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26년의 마지막을 앞두고 훈련 참여를 점차 줄이기 시작했지만 벵거는 여전히 훈련 세션을 소화하고 있고 런던 콜니(아스날 훈련장)에서 열리는 스태프 경기의 정규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아직 결정하진 못했지만, 내 인생이 축구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만은 사실이다." 라고 그는 언급했다.
"어떤 면에선 내 몸상태와 직결되어 있는 문제다."
"하지만 내 인생의 마지막까지 나는 축구에 몸담고 있을 것이다. 디렉터든 매니저든 간에... 어떤 형식으로일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한 오랫동안 감독으로 일하고 싶지만 언젠간 멈추게 될 것이다. 그러나 물론 축구계에 남을 것이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벤치에 있을 수도 있지 않겠냐는 제안에는 농담을 남겼다.
"어쩌면. 당신은 절대로 모른다. 어쩌면 당신도 같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다만 그때는 경기중에 나랑 인터뷰하지 말고 조언을 해주길 바란다."
벵거는 아스날 연례 총회 이후 Standard Sport에서 그의 자리가 팀의 퍼포먼스를 고려해 시즌 말미에 재검토될 것 같다고 밝혔다.
출처 : http://www.standard.co.uk/sport/football/arsene-wenger-plans-move-into-international-management-when-he-leaves-arsenal-a36905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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