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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레알에 열등감 갖지 않았다 20세 마페오의 당찬 고백
2017-11-13 20:15:42 (7년 전)



지난달 30일(한국시간) 경기였다. 지로나는 홈 구장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에서 레알을 2-1로 제압했다. 이스코에게 선제 실점했으나, 연속골을 퍼부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날 경기에서 1도움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마페오는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당시를 회상했다. 마페오는 "시작할 때만 해도 우리가 유럽 최강으로 꼽히는 상대를 이기리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레알이 1득점에 그칠 거란 걸 알아챘다"고 돌아봤다.

"하프타임에 팀 동료들과 '우리가 쉽게 이길 수 있다'고 말했었다"던 그는 "레알에 열등감을 느끼지도 않았다. 우리 스스로 믿었고, 그 시점부터 경기가 바뀌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차근차근 경험치도 쌓아가는 중이다. 지난 FC바르셀로나전에서는 리오넬 메시와 나눈 대화가 화제가 됐다. 이날 수비형 미드필더로로 메시를 집중 마크한 마페오는 "메시가 내게 '맨시티에서 왔느냐'고 물어보더라. 내 나이도 궁금해했다"며 들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8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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