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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 픽포드는 조 하트를 밀어내고 잉글랜드의 No.1이 될 것
2017-11-13 20:15:42 (7년 전)



조 하트는 내일 웸블리에서 펼쳐지는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선발로 나서게 되었다. 잭 버틀랜드가 손가락 부상을 당해 소속팀으로 복귀한 와중에, 맨시티에서 웨스트햄으로 임대 중인 조 하트에게 더 이상의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 조던 픽포드는 지난 독일전에서 잉글랜드 데뷔전을 치른 후에 그의 후계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픽포드의 성과에 매우 만족하며, 월드컵을 8개월 앞둔 지금 행운의 여신은 픽포드 편에 가까이 있다. 지난 주만 해도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조 하트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그를 선발로 기용할 것이라 말했지만, 독일 전 픽포드의 활약 이후 생각이 바뀌었다. 하트는 확실히 국제 경험이 많지만, 그 국제 대회들에서 잉글랜드가 실패를 겪는데에 한몫 했던 선수였다. 그는 유로2012 당시 로이 호지슨에 의해 No.1으로 발탁된 후 줄곧 퍼스트 초이스였다. 하지만 유로 2016 경기를 치룰 때, 니스에서 웨일스와 이이슬란드에게 실점하는 모습은 그가 부족하다는 인상을 강하게 남기고 말았다.
조 하트는 수비수에게 소리를 많이 치는 선수이지만, 그것이 확실한 선방으로 이어지는 것 같진 않다. 반면 조던 픽포드는 분명 무언가 보여주고 있다. 아직 어리지만, 자기 스스로를 신뢰할 줄 아는 선수다. 이제 조 하트는 선발을 위해 경쟁해야 한다. 하트는 수년간 너무 쉽게 선발로 나섰다. 그는 독일의 노이어, 프랑스의 요리스, 혹은 스페인의 데 헤아 같은 탑클래스 골키퍼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에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선발로 기용되었다.
픽포드는 이제 어엿한 멤버로 잉글랜드 국대에 선발되고 있고, 조 하트는 자신의 위치를 지켜야 한다. 그는 분명 연륜과 경험이 있다. 하지만, 시간(time)은 픽포드 쪽이다.
[출처 : 더 선 http://www.thesun.co.uk/sport/4901737/joe-hart-jordan-pickford-england-braz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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