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카] 부상당한 이스코, 러시아행 불투명
2017-11-12 20:06:32 (7년 전)
※ 제목에서 말하는 러시아는 월드컵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친선 경기 장소를 말하는 것입니다. (본인도 낚임)
지난 토요일 저녁, 스페인과 코스타리카의 친선 경기에서 이스코가 왼쪽 허벅지에 부상을 당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경보가 울렸다.
이스코는 켄달 와스톤에 의해 그라운드로 내동댕이쳐졌고, 곧 심각한 불편함에 덮쳐졌다.
이스코는 고통을 떨쳐내려 해봤지만 끝내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고, 왼쪽 허벅지에 이상이 생겼음이 확실히 드러났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클럽과 국가를 위해 모든 시간을 뛰길 원하는 이스코가 스스로 교체를 요청한 것을 보고, 그 고통이 심각한 것임을 확실히 알아차렸다.
지난 금요일 가레스 베일이 장딴지에 또 다른 부상을 입으며 다시금 수 개월 동안 경기를 뛸 수 없게 된 레알 마드리드의 수뇌부는 이제 행운을 빌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이번 시즌 들어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꾸준한 모습을 보인 이스코의 경우에는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그를 둘러싼 다른 선수들이 부진했던 시기에, 이스코는 많은 경기에서 팀을 구원해낼 수 있었다.
운 좋게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나서 그 부상이 타박상에 그쳤다는 암시가 있었다.
하지만 타박상으로 확신했던 부상은, 초기 진단 이후 이제 장기적으로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요일(현지시각)에 추가 진료가 행해질 예정이고, 러시아에서 열릴 친선전에 참가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http://www.marca.com/en/football/spanish-football/2017/11/11/5a077a22268e3e0d328b45a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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