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트 칼럼] 네이마르가 어제 보인 울음에 대해
2017-11-12 16:05:07 (7년 전)
일본과의 친선경기를 3-1로 손쉽게 이긴 후 기자회견에서, 브라질 감독 티테가 그를 두둔해주자 네이마르는 감정이 북받쳐 올랐는지 눈물을 꾹 참는 모습이 보였다. 그는 티테의 무릎에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는 채 드레싱 룸으로 빠르게 돌아갔다.
티테는 이번 주에 PSG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네이마르가 불화를 겪고 있다는 사실에 네이마르를 변호하고 나섰다. 프랑스에서는 네이마르가 트러블메이커라는 소문이 파다하지만, 티테는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그를 두둔했다. "사람들은 항상 네이마르가 문제라고 말한다. 우리는 그 말에 가슴이 아프다. 나는 그가 훌륭한 사람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열정적으로 기자들에게 말했다. "우리 모두는 다 완벽하지 않다. 인간은 그렇다. 때때로 잘못된 방식으로 반응할 수도 있다. 내가 선수였을 때도 그런 적 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람의 성격에 대해 말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짊어진 부담이 너무 많아 보였다. 클럽과 국가의 부적(talisman) 역할을 하는 것에 지쳐 보이는 그는 단순한 변명을 하고 기자회견을 떠났다. "나는 파리에서 대단한 환영을 받았다. 모두가 나를 존중해주고 걱정해주었다."고 브라질 저널리스트에게 털어놓았다. "새로운 곳으로의 이주에는 늘 어려움이 따라온다.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 나는 좀 빨리 적응했다." "나는 티테와 이야기를 나눴고, 언론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에 상처를 받았다. 문제는 언론이다. 그들은 모두 알고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언론을 믿는다. 나는 카바니, 그리고 감독과도 문제가 없다. 오히려 그 반대다. 나는 에메리 감독의 지지로 파리로 온 것이다."
그는 더 이상 메시의 그림자에 가려서 뛰고 있지 않다. 그는 파리의 주축이자 넘버원이며, 역사상 가장 비싼 축구 선수이며, 팬들과 수많은 전문가들은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네이마르는 그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다.
몇 주 전 네이마르는 리옹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문제로 카바니와 갈등을 빚었고, 그에 대해 카바니에게 사과했다. 카바니는 원래 페널티 키커로 지정되어있었고, 네이마르의 이 행동은 에메리를 화나게 만든 바 있다.
수많은 이야기들 끝에, 어제 네이마르의 마음은 흔들렸고, 공식 석상에서 울음까지 보였다. 티테 감독은 "우리는 네이마르가 가지고 있는 성격, 그리고 그의 훌륭한 성품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결국 지금 네이마르가 겪고 있는 이 문제는 그의 커리어에 있어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출처 : 인디펜던트 http://www.independent.co.uk/sport/football/transfers/neymar-transfer-press-conference-crying-tears-psg-barcelona-messi-suarez-brazil-vs-japan-goals-a804982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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