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희망 보인 K리거들, 꾸준함의 투지가 관건
2017-11-12 14:04:08 (7년 전)
한 경기로 만족하면 안 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기사회생했다. 지난 10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의 강호 콜롬비아를 2-1로 격파했다. 신 감독 부임 이후 4경기 2무2패로 고전하던 대표팀의 첫 승전보다.
이날 눈 여겨볼 점은 K리거의 분전이다. 사실 그동안 K리거는 대표팀 내 중심 자원은 아니었다.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기성용(스완지), 장현수(FC도쿄), 김영권(광저우 헝다) 등 유럽, 중국파들이 주전으로 더 많은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이날 만큼은 K리거가 모처럼 찾아온 도약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근호(강원), 이재성 최철순 김진수(이상 전북) 고요한(서울) 등 선발로 나선 K리거들은 넘치는 투지와 활동량으로 콜롬비아를 괴롭혔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고요한은 ‘월드클래스’ 하메스를 밀착마크했다. 덕분에 기성용도 수비 부담을 덜고 공격에 보다 집중해 질 좋은 움직임을 발휘할 수 있었다.
이근호도 최전방에서 위치 가릴 것 없이 활발히 뛰어주며 손흥민에 쏠린 견제를 덜어냈다. 그간 대표팀만 오면 고립됐던 손흥민이 공간을 만들고 멀티골을 기록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이근호의 헌신이 절대적이었다. ‘손흥민 활용법’과 ‘기성용의 파트너 찾기’란 대표팀의 두 가지 큰 고민이 상당 부분 해소된 느낌이었다.
신태용호는 ‘한 발짝 더 뛰는 축구’가 한국의 답임을 찾아가고 있다. 오랜만에 꺼내든 4-4-2 포메이션의 성공도 많이 뛰어준 K리거의 움직임 없인 성공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396&aid=0000463348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85287
진짜 철권밖에 모르는 바보..
24-09-21 01:01:08
-
85286
집주인 사모님과 문자후 벌어진 일
24-09-21 00:59:31
-
85285
한 짤로 보는 한국 2030 연애 상황
24-09-21 00:57:52
-
85284
한국은 언행 조심해라
24-09-21 00:56:04
-
85283
한반도는 韓中 유통공룡 전쟁터
24-09-21 00:53:30
-
85282
홍대 양카페 뉴페이스 양 입갤
24-09-21 00:51:31
-
85281
내가 임영웅이랑 결혼해서 효도한다고
24-09-20 15:44:37
-
85280
노처녀 발언으로 어그로 끌린 먹방
24-09-20 15:43:21
-
85279
누구나 인정하는 대한민국 5대 라면
24-09-20 15:42:30
-
85278
마감시간 돼서 온 군인 밥 챙겨준 식당 사장님
24-09-20 15:30:09
-
85277
모델 업계 남녀 역차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24-09-20 15:25:51
-
85276
미대 출신 케이크집
24-09-20 15:23:21
-
85275
쉽게 메시되는법
24-09-20 15:22:24
-
85274
일본의 악기점 점장의 미친 능력
24-09-20 01:59:13
-
85273
카페에서 제일 비싼 물건
24-09-20 01:58:45
-
85272
초월번역 레전드
24-09-20 01:58:28
-
85271
전게임 갤러리의 일상
24-09-20 01:57:56
-
85270
sale 어떻게 읽으세요
24-09-20 01:56:38
-
85269
고기 안굽는 신입
24-09-20 01:55:26
-
85268
고시 공부하러 절에 들어오면 시험에 떨어진다는 스님
24-09-20 01:54:11
-
85267
급속도로 유행이 식어버린 탕후루 근황
24-09-20 01:52:59
-
85266
당첨자의 당첨 소감
24-09-20 01:51:35
-
85265
남친이 나보고 노출 많이한다고 뭐라하길래
24-09-20 01:50:12
-
85264
100년전 비누
24-09-20 01:48:43
-
85263
400 넘게 버는데 월 40만원 쓴다는 사람
24-09-20 01:4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