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이탈리아] 스웨덴과의 2차전에서 전술을 변경할 이탈리아
2017-11-12 12:03:06 (7년 전)
마르코 베라티가 출장정지를 당함에 따라, 이탈리아는 스웨덴과의 월드컵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4-2나 4-2-3-1을 선택할 수도 있게 되었다.
야콥 요한슨의 굴절된 슛이 골로 이어져 스웨덴의 1-0 승리로 끝난 양 팀의 경기는 다가오는 월요일 19시 45분에 산시로에서 2차전을 가진다.
베라티는 출장정지로 인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볼 것이고, 시모네 자자와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는 몸 상태가 아직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다.
레오나르도 보누치는 코뼈에 미세골절을 입은 것으로 진단받았지만, 보호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출장이 가능하다.
베라티의 대체자로는 조르지뉴가 자연스럽지만, 잠피에로 벤투라는 4-3-3포메이션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1차전에서 3-5-2 포메이션이 실패로 드러남에 따라, 아주리가 다가오는 경기에서는 구식 4-4-2를 꺼내들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는 벤투라가 선호하는 4-2-4시스템에서 많은 요소들을 그대로 가져갈 수 있지만, 로렌초 인시녜와 안토니오 칸드레바는 수비적으로 보다 많은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
또 다른 대안으로는 현재 인테르의 루치아노 스팔레티와 유벤투스의 막스 알레그리가 효과를 보고 있는 4-2-3-1이 제안되고 있다.
이는 로마의 포워드 스테판 엘 샤라위를 왼쪽 측면에 놓고 인시녜에게 보다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하며 중앙으로 이동시키게 된다.
이 경우에, 이미 이 시스템 하에서 오른쪽 측면의 칸드레바와 연계하는 데 익숙한 상태인 인테르의 로베르토 갈리아르디니는 미드필드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중앙 공격수로는 안드레아 벨로티나 라치오의 '히트맨' 치로 임모빌레 둘 중 하나가 기용될 것이고, 어쩌면 이 쪽(임모빌레)이 더 가능성이 높다.
http://www.football-italia.net/112685/italy-transform-tactics-swe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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