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회장: 디에고 시메오네는 언터처블 外 그리즈만에 대해
2017-11-12 10:02:27 (7년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회장 엔리케 세레조는 최근 연일 비판을 받고있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강력하게 옹호했다.
시메오네는 2011년 팀에 부임한 이후로 유로파 리그, 코파 델 레이, 라 라리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2014년과 2016년에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팀을 올려놓는 등 아틀레티코를 유럽의 선두권 클럽으로 만들었다.
2017-18시즌에 들어 현재까지 아틀레티코는 선두 바르셀로나에 승점 8점이 뒤쳐져 리가 4위에 자리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또한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녹아웃 스테이지를 통과하지 못할 위기에 쳐해있다.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시메오네가 이렇게 비판받을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세레조 회장은 이렇게 답했다.
"너무 시끄럽다고 말하고 싶네요. 시메오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수들, 디렉터들, 그리고 모든 서포터들에게 있어 '언터처블'한 존재입니다."
그는 또한 시메오네에게 의문을 가지는 것이 "이곳에서는 허용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세레조 회장은 현재 아틀레티코가 역대 최고의 선수단을 갖추고 있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저는 계속해서 그렇다고 말해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방식대로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때로는 질 수도, 때로는 이길 수도 있습니다."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로마에 비기고, 첼시에 패배하고, 카라바흐와의 두 경기를 모두 무승부로 마치며 아직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로마를 상대로 네 골은 넣을 수 있었고, 카라바흐를 상대할 때에는 14,000번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선수들이 날카롭거나 무뎌질 수 있는 문제는 아틀레티코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수많은 엘리트 클럽들도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환상적인 선수들과 코치, 그리고 경이로운 팬층을 지니고 있습니다. 제게 있어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사이에서 2016 FIFA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앙투안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의 폼을 되살리지 못하고 있고, 최근 승리를 거뒀던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전에서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틀레티코는 여전히 돌파구를 찾는데 힘겨워했다.
그리즈만이 계속해서 대체불가의 상태로 남을 것이냐는 질문에 세레조 회장은 이렇게 답했다.
"운이 없었습니다.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을 환상적으로 마무리했고 여전히 세계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최고의 선수 중 하나입니다. 나머지 둘에 비해 더 젊고 앞날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이 그의 장점입니다."
"모두가 이런 상황을 거치기 마련입니다. 당장은 그가 최고의 선수가 아닐지라도, 우리가 그에게 바라는 - 그가 '그리즈만'이었던 - 모습을 되찾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가 보여줬던 모습들을 감안하면, 고작 다섯 경기를 잘 치르지 못했다고 해서 그에게 의심을 품거나 믿음을 져버릴 이유가 없습니다."
지난 여름 그리즈만은 맨유 이적설에 강하게 연루되었음에도 끝내 재계약에 펜을 들었지만, €100m의 바이아웃 조항은 그대로 남았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가 이적 금지에 대한 항소를 기각당함에 따라 아틀레티코에 남기로 동의했다고 밝혔고, 첼시에서 귀환하는 디에고 코스타가 1월에는 선수단에 등록될 예정이기 때문에 여전히 미래에 대한 추측이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우리는 그(그리즈만)와 모든 선수들을 붙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유럽의 주요 클럽들이 그를 원한다는 기사가 계속해서 새로운 이야기로 쓰여지는 문제는 그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즈만은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아틀레티코의 선수일 것입니다. 그는 중요한 선수이고 아틀레티코에서 우승을 차지하길 원합니다. 그가 더 좋은 모습으로 시즌을 시작할 수도 있었지만, 자신이 얼마나 클럽에 중요한 존재이고 축구를 소중히 여기는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는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지난 여름 그리즈만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주기적으로 언급한 것에 대해 어떤 감정을 느꼈냐는 질문에 세레조 회장은 이렇게 답했다.
"주요 선수들 중에 그러지 않는 선수도 있습니까? 다들 그렇게 합니다."
http://www.espn.co.uk/football/atletico-madrid/story/3266465/diego-simeone-untouchable-at-atletico-madrid-president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6938
[인터풋볼][현장 메모] 그란데-미냐노 듀오, 콜롬비아전 관찰…본격 행보
17-11-10 23:50:27
-
6937
[ESPN] 마르티네즈 : 덕배는 메시, 호날두 레벨에 도달할 수 있다
17-11-10 23:50:27
-
6936
[스포르트] 네이마르는 루이스 엔리케 전 바르사 감독을 싫어했다
17-11-10 23:50:27
-
6935
[스카이스포츠] 프리미어리그는 성소수자 차별 반대 운동에 동참합니다
17-11-10 23:50:27
-
6934
[공홈] 챔피언쉽 리그 10월 이달의 선수 발표
17-11-10 23:50:27
-
6933
[Lance] PSG 이적을 후회하고 있는 네이마르
17-11-10 23:50:27
-
6932
[인터풋볼] 신태용 감독, 월드컵, 콜롬비아전부터 시작됐다
17-11-10 23:50:27
-
6931
[스포탈][한국-콜롬비아] 콜롬비아 페케르만 감독 소감, “한국의 속도 축구에 고전”
17-11-10 23:50:27
-
6930
[스카이스포츠] 잭 버틀란드 6주 아웃
17-11-10 23:50:27
-
6929
[OSEN] 신태용 경기 후 인터뷰
17-11-10 23:50:27
-
6928
[스포탈코리아] 기성용 웃다 팬들도 보셨을 것, 세르비아전도 잡고 싶다.TXT
17-11-10 23:50:27
-
6927
[공홈] AS 로마 라자이 나잉골란 벨기에 트레이닝 세션에서 사타구니 오른쪽 내전근 부상
17-11-10 23:50:27
-
6926
[미러] ‘수비 초토화’ 일본, 브라질에 1-3 패
17-11-10 23:50:27
-
6925
[스포탈코리아] 콜롬비아 페케르만 감독, “카르도나 인종차별, 답변 힘들어”
17-11-10 23:50:27
-
6924
[스카이스포츠] 버질 반 다이크 : “키어런 티어니는 현재로는 셀틱에 남아야만 한다.”
17-11-10 23:50:27
-
6923
[BBC] 사비 이번이 마지막 시즌이었다.. 은퇴할 것
17-11-10 21:49:22
-
6922
[MARCA] 백전노장 호아킨, 레알 베티스와 재계약...프로 20년 눈앞
17-11-10 19:48:41
-
6921
[문도 데포르티보] 티아고 알칸타라 바르사? 축구에선 어떤 일이라도 일어날수 있습니다
17-11-10 19:48:41
-
6920
[문도 데포르티보] 세르지의 바이아웃, 40m에서 400m으로?
17-11-10 19:48:41
-
6919
[스포르트] 킹짱황울리뉴 바르셀로나는 클럽 그 이상입니다, 바르사는 문화입니다
17-11-10 19:48:41
-
6918
[데일리 스타] 아스날은 맨유에게 외질의 이적료로 £30m을 요구할 것.
17-11-10 19:48:41
-
6917
[인터풋볼] [A-ISSUE] 착한 인성 메시, 아르헨 신성 드뤼시에게 사과한 이유는?
17-11-10 19:48:41
-
6916
[THE18] 페르난도 토레스는 MLS의 공식홈피 명단에 등재됨
17-11-10 19:48:41
-
6915
[FITA] 네스타: AC밀란 문제 많아
17-11-10 19:48:41
-
6914
[미러] 국대 소집 거절당한 후 드링크워터는 국대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17-11-10 17:4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