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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멜리사 레디] 나비 케이타 : 축구 인생 (인터뷰) - 약스압
2017-11-11 01:51:14 (7년 전)

[골닷컴-멜리사 레디] 나비 케이타 : 축구 인생 (인터뷰)

http://www.goal.com/story/naby-keita-goal-50-exclusive/index.html

* 멜리사 레디의 단독 인터뷰

 

“어린 시절, 나와 친구들은 길바닥 어디에서든 공을 갖고 놀았다.”





“달려오는 차에 꽤나 부딪혔지만 그 때문에 공의 소유권을 놓치고 싶지는 않았다. 그 어떤 것도 나를 공에서 떨어트려 놓을 수 없었다. 내 축구의 근간을 길바닥에 있다고 생각한다.”

 

“맨발, 어느 때에는 낡고 찢어진 신발을 신고 공을 찼다. 당시의 내게는 어떠한 축구화도, 축구 셔츠도, 아무것도 없었다.”

 

“난 아주 작은 체구였고, 모든 것에 있어서 싸우고 이겨내야 했다. 공을 차고, 소유하는 것- 그것이 내가 존경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이었다. 그렇기에, 달려드는 차라고 해서 나를 멈춰 세울 수는 없었다. 그리고 그것이 지금의 내 축구 스타일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코나크리 길거리 축구의 왕은 이제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아프리카계 축구 선수가 됐다. 그의 아버지에 의하면 그의 운명은 어쩌면 오래 전부터 예정돼 있었던 것도 같다.

 




“아버지가 말하기를, 제가 아기였을 때부터 공을 갖고 놀기를 좋아했다고 해요. 저는 정말 공을 좋아했어요. 보고, 만지고, 언제나 그 주변에 있기를 원했어요.”

 

“당시에 부모님들은 제가 축구보다는 공부하기를 원했습니다. 보다 안정적인 선택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결국 알게 됐죠. 제 몸과 마음, 그 모든 것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요.”

 

12살 때- 미국 프로축구 클럽인 다이나모의 스카우터에 의하여 그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당시의 그는 너무 어렸습니다.

 

“그렇게 큰 계단을 오를 준비가 돼 있지 않았어요. 하지만 2년 뒤에 TV로부터 리그앙, 챔스, EPL 등을 보게 되면서 생각이 달라졌어요. 그 수준의 축구를 하고 싶어졌어요.”





“축구 선수가 되는 것, 고향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유럽으로 향했고 그 곳에서 제 자신을 테스트했습니다. 단순히 축구를 좋아하는 것뿐만 아니라 제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점도 저의 유럽행에 힘을 실었습니다.”

 

“16살에 프랑스로 향했고, 실패를 경험했어요. 길바닥에서, 친구들과의 축구가 전부였던 제게- 그곳의 전술이 어떻고, 포지션이 어떻고 전문지식들로 넘쳐나는 축구는 너무 낯선 세계였습니다.”

 

나비 케이타, 그가 이렇듯 명성을 얻기 시작한 지 고작 6년밖에 안 됐다. 이제 모두가 그를 안다. 그와 같이 공격적이면서도 수비적으로 뛰어난 미드필더가 얼마나 있을까?

 

“라이프치히 시절, 저는 벤치에 있었습니다. 정말 힘든 시기였죠. 그 때에 사디오 마네가 제게 조언을 줬어요.”

 

사디오 마네 曰 “동생아, 너무 조급해하지마. 너에게도 곧 기회가 올 거야. 너는 그것을 최대한 이용하면 돼”

 

“그는 모든 부분에서 저에게 도움을 줬어요. 언어, 문화, 친구를 사귀는 법... 그리고 그가 옳았습니다. 저는 핏치 위에 설 수 있게 됐고, 스스로를 증명하며 좋은 흐름을 타게 됐으니까요.”

 




“사디오 마네, 그는 저의 형제입니다. 제게 있어서 정말 소중한 사람이죠. 그는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 것을 즐겨요. 그런 점에서 우리는 서로 닮았습니다!”

 

사디오 마네, 그는 지금도 나비 케이타의 경기를 종종 챙겨 본다고 합니다. 라이브가 아닌 때에는 하이라이트라도 찾아서요!

 

사디오 마네 曰 “케이타는 제게 가족같은 존재입니다. 잘츠부르크 시절에 많이 친해졌죠. 어서 빨리 내년에 그를 도우며, 함께 플레이 했으면 좋겠어요.”

 




어릴 적의 그에게는 아버지가 붙인 ‘데쿠’라는 별명이 있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그가 브라질의 스타-플레이어처럼 되기를 원했죠. 그 역시도 그것을 꿈꾼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내 아버지는 사실, 리버풀의 엄청난 서포터였습니다. 어렸을 적, 아버지로부터 리버풀에 대한 얘기를 수도 없이 들었죠. 그리고, 저의 리버풀 이적이 결정된 후부터 그의 이야기는 다시 시작됐습니다...”

 

그는 이제 고향을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동기를 얻는다고 합니다.

 

“저는 코나크리로 돌아갈 때마다 될 수 있는 한의 축구화를 사서 가지고 갑니다. 길거리에서 맨발로 뛰어 다니는 어린 친구들을 위해서, 이것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고 동기가 되는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릴 적의 저와 친구들은 ‘데쿠’나 ‘티티 카마라’와 같은 선수들의 이름을 외치고 다녔습니다. 이제는 제 이름이 적힌 셔츠를 입은 아이들도 있어요! 그것은 정말 말로 할 수 없는 감정과 힘, 동기들을 제게 가져다줍니다."

 

나비 케이타는 말합니다.

 

“당신이 얼마나 가난하고, 어디 출신이든, 그것은 상관없어요. 끊임없이 노력하고 꿈을 위한 싸움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당신 역시도 가능합니다.”

 

 

 

*생략된 부분은 원문가서 읽어보셔요. 졸려서 여기까지...ㅋ

*출처는 펨코 남겨주세요, 퍼가시는 분듫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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