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국대 소집 거절당한 후 드링크워터는 국대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2017-11-10 17:47:58 (7년 전)
첼시의 미드필더 다니엘 드링크워터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소집이 이번에도 거절당하면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더 이상 드링크워터에게 내년에 있을 월드컵 팀 합류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시인했다. 이에 첼시 측은 맨유와의 경기에서 드링크워터가 종아리 부상이 재발했으며 가벼운 훈련만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드링크워터는 작년 유로2016 로스터에서 탈락했고, 지난해 11월에는 갈비뼈 부상, 올 3월에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자신이 국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 국대의 중원이 부상자로 넘쳐나는 가운데 드링크워터에게 독일전과 브라질전에서 드링크워터의 출전을 필사적으로 원했다.
하지만 드링크워터의 소집이 거절되면서, 사우스게이트 감독 체제 하에서 드링크워터는 더 이상 기회를 잡기는 힘들어 보인다. 그는 다음 국대 소집인 3월에 드링크워터를 소집할 것이냐는 질문에 "잘 모른다."고만 답했다. 덧붙여 "그라운드를 누비기 위해서는 최선의 몸상태를 유지해야한다. 본인 스스로도 최고의 몸상태라는 것을 직감해야만 한다. 그것이 국대 감독들이 선수들과 개인적으로 대화를 하는 이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어서는 "드링크워터는 지난 세 번의 캠프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아무것도."라고 말하며 "그는 첼시에서 활약할 기회를 잡았다. 좋은 레벨의 플레이를 보여줘야만 할 것이다."라고 마무리지었다.
[출처 : 미러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chelseas-danny-drinkwater-faces-international-1149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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