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A] 가투소: 피를로 때문에 축구를 관두고 싶었다.
2017-11-08 17:29:29 (7년 전)
카를로 안첼로티 휘하의 밀란 제너레이션 2기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던 미드필더 듀오
가투소가 그의 파트너 안드레아 피를로의 은퇴와 관련해 Radio 24와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사실 제가 처음 피를로와 호흡을 맞췄던 것은 이탈리아 U-15국가대표 경기 때였어요."
"그때 피를로와 같이 하면서 저는 축구선수라는 직업을 버리고 싶었어요. "
"왜냐하면 그는 제가 너무 초라해보일 만큼 천재적이었죠."
"단순히 그의 천재적인 패스나 슛때문이 아니었어요."
"제가 감명 깊었던 것은 그의 선천적 운동 능력이었죠. 지치지도 않고 짐승처럼 뛰었어요."
"그것이 그가 37살이란 나이까지 유럽 최정상에서 경쟁할 수 있었던 이유에요."
"어느 정도 포지션이 서로 정해지고 옆에서 뛸 수 있었던 것은 U-20때 부터였죠."
"그때부터 우리는 서로를 완벽히 이해하는 파트너였고 서로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었죠."
"라커룸에서 그의 어머니에게는 정말 죄송하지만 그는 개새끼(Big Son of Bitch) 였어요"
"그는 정말 웃긴 놈이에요. 그리고 정말 저를 많이 괴롭혔어요. 저는 그를 무지막지하게 때렸어요"
"2011년에 그는 유베로 떠났고 몇몇 밀란 팬들은 그를 아직도 용서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는 거기서 콘테를 만났고 그건 정말 그에게 좋은 경험 이었을 거에요."
"콘테 어떤 놈인지 알죠?"
"콘테는 경기장에서 진짜 나쁜새끼에요. 잘하는 선수들도 미친듯이 갈구거든요."
"근데 경기가 끝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죠. 그는 타고난 동기부여자 거든요."
"아마 그로 인해서 피를로는 밀란 마지막 시즌에서의 부진을 털어낼 수 있었을 거에요."
http://www.football-italia.net/112477/gattuso-%E2%80%98pirlo-made-me-want-quit%E2%80%99
가투소 귀여워 오구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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