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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신발 때문에 다쳤다 vs 문제없다…펠라이니 이색 소송
2017-11-08 13:27:38 (7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와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업체 뉴발란스가 소송에 휘말렸다.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펠라이니는 자신에게 축구화를 제공해주던 뉴발란스에게 소송을 걸면서 시작됐다.

펠라이니는 지난 2012년 뉴발란스와 4년 총액 240만 파운드(한화 35억2천만원)에 이르는 계약을 맺었다. 연간 60만 파운드로 약 8억 8천만원에 이르는 계약이었다.


하지만 펠라이니 측은 '질 낮은 축구화(Poor Quality)'가 상당한 피해를 끼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신발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고 좌절감을 느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또 펠라이니는 이 축구화로 인해 "자신의 축구 실력이 손상을 입었다"면서 총액 210만 파운드(한화 30억원)에 이르는 금액을 배상할 것을 요구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뉴발란스는 ESPN 측에 '적절하게 행동했다'는 내용의 공식 성명서를 보냈다고 한다.

뉴발란스는 이 성명서에서 "계류중인 소송에 대해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우수성을 입증하고 전세계 선수들이 원해온 바를 충실히 달성해왔다"고 했다. 펠라이니 측은 이러한 뉴발란스의 주장에 아직까지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다고 한다.


http://joy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702220&g_serial=1058983&rrf=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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