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패트릭 쉬크 돈 많이 주는 레바맨 가고 싶어
2017-11-07 23:23:00 (7년 전)
선 3줄 요약
1. 돈 많이 주는 빅클럽 갈 수 있을 것
2. 로마보다 빅클럽이 많진 않지만, 레알, 바르사, 맨유는 빅클럽이잖아?
3. 유벤투스 갈 뻔했는데, 염증 있다고 뺀찌 놓길래 기분 상해서 다시 안 갔음
로마의 공격수 패트릭 쉬크는 자신의 목표가 '훨씬 높은 곳'에 있다고 체코의 잡지 Reporter Magazin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돈? 나는 돈을 동기 부여로 삼고 있으며, 몇 년안에 논리적으로 봤을 때, 나는 내가 훨씬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는 훨씬 더 빅 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동기 부여는 항상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왔다."
"(로마보다) 훨씬 더 높은 곳으로 이적하기란 사실 그리 가능한 일이 아니겠지만, 몇몇 클럽이 있긴 하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말할 수 있겠다."
이번 여름 유벤투스로 갈 뻔했는데, 메디컬에서 염증이 발견되어 이적이 취소되고 로마로 온 것에 대해
"그 시즌은 끝났고, 나는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오퍼들은 로마, 밀란, 그리고 토리노에서 온 것이었다. 결국 난 유벤투스를 택했었고, 그건 특히 (유벤투스 부회장인) 파벨 네드베드로부터 부름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부름은 너무나 흥분되는 것이었다."
"나는 이적을 기대하고 있었고, 솔직히 말하자면 6월에 난 내가 유벤투스 선수가 된 것처럼 느껴졌었다. 아니었지만..."
"별 심각한 건 아닌줄 알고 있었고, 곧 지나갈 염증이 있었다. 나는 괜찮았다. 그리고 난 충분히 쉴 시간이 있다면 모든 것이 평소처럼 될 수 있을 거란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나의 이적을 미뤄버렸다."
"내가 휴가에서 돌아왔을 때, 파스카 씨(쉬크의 에이전트)가 나에게 또 다시 메디컬을 보러 토리노로 가야 한다고 말했었다."
"나는 파스카 씨에게 아무데도 안 갈거라고 말했다. 이미 짜증이 나있었고, 나는 토리노로 가지 않았다. 쓸모없는 일이 될 것 같았다."
"더 이상 나에게 아무 의미 없는 일이었다. 나는 살짝 화가 나있었다. 심사숙고는 필요없는 것이었고, 7월 중순에 내 €25m짜리 이적 조항이 발동 중지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내가 고려했던 것은 삼프도리아의 회장 (마시모 페레로)이 내 가격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이었고, 내 가치를 가능한 한 높게 할 수 있겠다는 것이었다. 회장님은 그렇게 하셨고, 결국 €40m까지 끌어올렸었다. 100만 코루나까지 말이다."
"내가 계약서에 사인했을 때, 나는 아주 커다란 안도감을 느꼈고, 마침내 나는 내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schick-opens-transfer-door-to-future-man-utd-madrid-or-barcelona-/16faw0x1tk5im1v5pxypby6e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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