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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수원삼성, ‘나치 경례’ 서포터 2명에 1년간 출입정지 징계
2017-11-07 15:19:28 (7년 전)



http://sports-g.com/XfALX

수원삼성은 7일 공지사항을 통해 서포터스 징계를 알렸다. 문제가 된 관중에 대해 2018시즌 홈경기 입장 금지와 소속 소모임의 배너 설치 금지라는 유례없는 중징계다. 지난달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4라운드 울산현대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17분에 나온 조나탄의 득점 상황이 문제였다. 당시 조나탄은 득점 직후 서포터스가 위치한 북측 관중석 앞으로 가서 세레머니를 펼쳤고 정면에 있던 수원의 서포터스 프렌테 트리콜로 내 소모임 ‘난적’의 회원 일부가 조나탄을 향해 한쪽 팔을 높이 들어 올리는 동작을 취했다.

이 장면은 다른 관중들의 영상과 사진에 의해 포착됐으며 이후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나치 경례 논란을 낳았다. 대형 포털사이트의 수원삼성 연관 검색어로도 올라올 만큼 파급력이 컸다. 특히 당사자들이 SNS를 통해 이를 지적하는 팬들과 설전을 펼치면서 여론이 더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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