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맷 로 독점] 에메날로는 첼시 기술 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2017-11-07 01:14:27 (7년 전)
[텔레그래프-맷 로 독점] 에메날로는 첼시 기술 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에메날로는 기술 이사직에서 물러나는 결정으로 첼시를 깜짝 놀라게했다.
콘테의 미래에 관해 루머들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동안 에메날로는 10년간 클럽과의 관계에 종지부를 찍기로 결정했다.
이 움직임이 몇몇에게는 콘테의 승리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에메날로는 그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다.
그의 결정은 아브라모비치에게 큰 타격이다. 그는 아브라모비치가 믿는 몇 안되는 사람 가운데 하나이며, 조언을 얻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의 도움과 함께 첼시는 리그에서 3번 우승했고, FA컵, 리그컵, 유로파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
콘테는 10번째 감독이고, 그는 아브라모비치 시대의 필수적인 조각이었다.
아브라모비치는 지난주 코밤 훈련장을 방문했으며, 이때 에메날로는 그와 이 문제에 관해 논의한 것 같다.
첼시는 좌절스러운 이적시장을 보냈으며, 이는 콘테와 에메날로, 마리나 사이에서 긴장감을 초래했다.
소스의 주장에 따르면, 에메날로는 콘테와 마리나 사이에서 3인 파워게임에 개입하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에메날로는 2011년 기술 이사직으로 승진했으며, 선수와 유스 시스템에 보다 큰 책임을 부여했다.
에메날로는 선수 영입과 유스 선수들을 임대로 내보내는 것에 자주 비난을 받았지만, 그는 또한 클럽에서의 성공을 즐겼다.
아자르는 가장 성공적인 영입 중 하나이며, 그는 또한 쿠르트와, 아스필리쿠에타, 데브라이너, 루카쿠 영입에도 책임이 있었다.
에메날로는 전 감독 무리뉴 재임시절 데브라이너나 루카쿠 같은 이들이 첼시를 떠나기로 결정하기전 보다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한 것에 좌절했었다.
자주 뒷배경에 머물렀던 그였지만 무리뉴를 경질했던 2015년 ‘선수와 감독간에 뚜렷한 불화’ 를 탓하며 헤드라인에 나왔다.
다음에 무엇을 할지 혹은 첼시가 즉각적으로 겨울 이적시장 이전에 새로운 기술이사로 그를 대체할지는 불확실하다.
출처 : http://www.telegraph.co.uk/football/2017/11/06/michael-emenalo-quits-chelsea-major-blow-roman-abramov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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