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콘테 우리의 열정이 대가를 받은 것
2017-11-06 13:09:32 (7년 전)
선 3줄 요약
1. 이번 경기 열정&열의 갖춘 경기. 자신감 생기기 좋은 경기
2. 최적의 포메이션 찾는 중. 루이스 결장은 그게 팀에 최선이라 생각했기 때문
3. 모라타 부상 후 폼 좀 떨어진 거 같은데, 잘한 거 같음. 어린 선수들이 중요한 일 해낼 것
맨유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콘테 감독은 득점자인 알바로 모라타, 좋은 모습을 보여준 에덴 아자르, 이번 스쿼드에 들지 않은 다비드 루이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우린 대단한 에너지, 대단한 열의와 열정을 갖고 경기했다."
"나, 선수들, 클럽에 대단한 일이었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팬들에게 대단한 일이었을 것이다. 이 에너지로 숨쉬고, 이 열정, 이 열의로 숨쉬는 것 말이다."
"난 많은 긍정적인 것들을 보았다. 전술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모든 내 선수들의 열의가 보였다. 선수들의 싸우려는 의지는 서로에게 도움이 됐다."
"우리가 이런 식으로 경기하자, 경기는 대단했다. 중요한 경기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건 더 많은 자신감을 주는 일이었고, 우리가 원하면 해낼 수 있다는 올바른 열정을 전해주게 됐다."
오랜만에 캉테가 복귀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3 미드필더로 경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는 건 아주 중요한 일이었다. 이번 시즌 우린 이 팀을 위한 최선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살짝 애를 먹고 있다. 지난 시즌 우리는 3-4-2-1로 아주 좋은 밸런스를 갖추었지만, 이번 시즌 우리는 선수들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 치르면서 최선책을 찾으려 노력해야 한다."
"오늘밤 우리는 좋은 밸런스를 찾아냈고, 득점할 기회를 많이 만들었었다. 우리가 좀 더 침착할 수 있었다면 더 넣었겠지만, 괜찮다. 우리에게 좋은 승리였다."
다비드 루이스의 결장에 대해
"아주 간단한 일이다. 감독은 팀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내려야만 한다. 오늘밤 팀을 위한 최선의 선택은 크리스텐센이 나가는 것이었고, 암파두를 벤치에 앉히는 것이었다. 어린 선수들이고,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정말 좋은 선수인 선수들이다."
"어쩌면 미래에 나는 다른 식의 결정을 내릴 수도 있고, 지금처럼 계속 갈 수도 있다. 나는 이 클럽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내려야 하지, 한 명의 선수를 위한 선택을 내리는 것은 아니다. 가끔은 나도 실수를 하고, 가끔은 최선의 선택을 내릴 수 있기도 하다."
"그냥 전술적 선택이었을 뿐이다. 이런 일은 내 선수들 누구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 만약 어떤 선수가 좋은 폼을 보여주지 못하면, 이런 일은 보통 있는 일이다. 나는 모든 상황에 대해 생각해야 하며, 가끔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만 할 때도 있다. 오늘 나는 이런 선택을 내렸다. 그리고 크리스텐센은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에 아주 행복하다."
모라타가 오랫만에 머리로 멋진 헤더 골을 성공시킨 것에 대해
"이번 시즌이 모라타가 처음으로 주전으로 뛰기 시작한 시즌이란 걸 잊지 말아줬으면 한다. 지난 시즌들 중, 모라타는 단 한 번도 주전으로 뛴 적이 없다. 이제 모라타는 시도하고, 발전하려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모라타가 부상 입기 전에, 모라타는 환상적인 방식으로 경기했었다. 부상을 입고 난 후에 모라타의 폼이 떨어졌지만, 이제 모라타의 폼은 발전하고 있다."
"모라타는 세 명의 피지컬적이고 강한 중앙 수비수들을 상대로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쳤다. 모라타는 자신이 피지컬적으로 강하다는 걸 보여줬고, 좋은 테크닉도 갖추고 있단 걸 보여줬다. 부정적인 면을 찾아봐야 한다면, 몇 골 더 넣어서 경기를 끝장내버릴 수도 있었다는 걸 들 수 있겠다."
"이번 시즌 우리는 많은 선수를 바꾸었고, 지난 시즌에 비해 평균 나이가 내려갔다. 크리스텐센, 모라타, 뤼디거, 그리고 바카요코가 들어왔다. 우린 이런 어린 선수들에 인내심을 지녀야 하며, 이 선수들이 함께 중요한 일을 해낼 수 있도록, 이 선수들을 발전 시켜야 한다."
아자르가 경기 내내 상대팀에 문제를 안겨주고, 상대팀은 아자르를 막으려 애를 쓴 것에 대해
"나도 선수였고, 상대 팀에 최고의 선수가 있을 때면 그 선수를 막아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맨유가 최선의 방법을 쓴 건 아니지만, 아자르같이 중요한 선수를 막으려는 보통의 방법이 나왔다."
"아자르는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아자르는 볼이 있든 없든 항상 경기에 관여하고 있었고, 모라타, 나머지 팀원들과 좋은 연계를 보여줬다. 우린 항상 서로에게 35~40 미터 이내에 있었다. 그리고 팀원들은 두 스트라이커 사이, 그리고 나머지 팀원들과의 거리를 그렇게 많이 벌리지 않았었다."
원문 : http://www.chelseafc.com/news/latest-news/2017/11/conference-call-post-man-united-hom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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