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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협] 그란데, 미냐노 코치의 1문1답
2017-11-04 18:55:09 (7년 전)

http://www.kfa.or.kr/news/news_interview_view.asp?BoardNo=3091&Query=Gubun%3D11401





토니 그란데 코치 “신태용 감독과 선수들을 위해 희생할 것”

- 한국에 온 소감은?
한국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한국이 흥미롭다고 느꼈기에 이곳에 왔다. 한국에 온 걸 기쁘게 생각한다.

- 델 보스케, 히딩크 등 유명 감독과 일했는데 한국의 제안을 수락한 이유는?
세계적인 명장들과 일했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 한 가지 있다면 월드컵이라는 무대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무대이자 축제라는 것이다. 월드컵을 두 번 경험했는데, 다시 월드컵 무대를 경험하고 싶어서 한국의 제안을 받았다.

- 어떤 역할로 한국 대표팀에 도움을 줄 것인지?
지금까지 여러 감독님들을 모신 것처럼 한국에서도 대한축구협회와 신태용 감독, 선수들을 위해 희생할 준비를 하겠다. 필요한 게 있다면 마다하지 않고 한국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다.

- 한국의 경기를 본 소감과 한국이 내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한국의 월드컵 최종예선을 봤고, 모스크바에서 치른 러시아 평가전도 현장에서 직접 봤다. 내가 대표팀에 합류하는 이 시기가 썩 좋지 않은 분위기라는 걸 잘 안다. 축구란 것은 분위기가 좋을 때도 있지만 분위기가 바뀌면 다시 일어서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선수들도 월드컵이라는 무대가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 것이라고 믿는다. 합심해서 월드컵에 나가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비에르 미냐노 피지컬 코치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이 중요”

- 한국에 온 소감은?
많은 환대에 설렌다. 다시 일할 의욕으로 가득 차 있다.

- 한국은 매년 월드컵마다 피지컬 지적을 많이 받고 있다. 보완책이 있다면?피지컬 관리는 복합적인 요소다. 선수가 잘하기 위해서는 피지컬 뿐만 아니라 전술, 심리적인 면까지 어우러져야 한다. 특히 피지컬을 이야기하자면, 월드컵 같은 큰 무대에서는 선수 본인이 발휘할 수 있는 능력 이상의 과부하 걸린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 특징이 있다. 또 국가를 대표해 월드컵에 출전하기 때문에 부담도 많이 가지고 있다. 선수들의 회복 능력도 중요하다. 월드컵에서는 3일에 한 번씩 고강도의 경기를 치러야 한다. 22년간의 경험, 특히 최근 8년간 스페인 대표팀에서 경험했던 노하우를 잘 살려서 내년 월드컵을 준비하겠다.

- 한국이 내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까?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이 중요하다. 팀이 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댓글 1
2017-11-04 20:03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잘조합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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