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 살린 김기만 아나운서와 소방대원
2017-11-04 16:53:40 (7년 전)
심정지 환자 살린 김기만 아나운서와 소방대원
집 근처에서 등산을 하던 김기만 아나운서는 산 정상에서 쓰러져 있는 60대 김주영 씨를 발견했다.
당시 김 씨는 심장이 멎은 상태였고, 김 아나운서는 재빨리 119에 전화를 걸었다.
심정지 환자의 경우 초기 5분 동안의 초기 대응에 따라 생사가 엇갈리기 때문에
김 아나운서는 구조대원들이 도착하기 전 소방본부와의 실시간 영상통화로 응급지도를 받아가며
30분간 심폐소생술을 이어갔다.
김 아나운서는 " 심폐소생술을 처음 해봤다 "며
"의사나 전문가가 아니기에 어떤 상태인지 가늠이 안 돼 무서웠지만,
지시에 따라서 하니 의식이 돌아오는 게 느껴져 더 열심히 하게 됐다 "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심폐소생술을 이어가자 김 씨의 눈빛도 돌아오고, 발이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30분간의 심폐소생술 끝에 구조대원들이 도착 했고, 병원으로 옮겨진 김 씨는 사흘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약 3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김 씨는 현재 어떤 후유증도 없는 상태 라고 한다
김 아나운서의 심폐소생술로 살아난 김 씨는 김 아나운서에게
" 제2의 인생을 선물해줘서 고맙다 "는 인사를 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 우선 무사해서 너무 감사하고, 선생님 덕분에 선물을 받은 것 같다 "고 화답했다.
유머게시판 : 87913건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537
쿠쿠다스의 상단 메뉴 자동 팝업이라 좀 불편하네요
17-09-06 12:54:39
-
536
자전거 다운힐 1인칭 시점
17-09-06 12:54:09
-
535
오바마가 말하는 외계인
17-09-06 12:54:09
-
534
25년 후 재촬영
17-09-06 12:54:09
-
533
한근(620g)짜리 소고기 프라임립
17-09-06 12:54:09
-
532
오빠가 뭘 잘못했는지 알긴 알아?
17-09-06 12:54:09
-
531
타이베이 왕자치즈감자
17-09-06 12:54:09
-
530
아동 성범죄 처벌 수준
1
17-09-06 12:54:09
-
529
기사님 급브레이크 한번 부탁
1
17-09-06 12:54:09
-
528
열받게 하는 범블비
17-09-06 12:54:09
-
527
노키즈존이 되는 과정
1
17-09-06 12:54:09
-
526
부산 사하구 경찰관계자 답변
1
17-09-06 12:54:09
-
525
공공 미술의 세계
1
17-09-06 12:54:09
-
524
세상은 그런 거란다
17-09-06 12:54:09
-
523
KTX 타고가다 화난 언냐
17-09-06 12:54:09
-
522
마음이 사망 사건
1
17-09-06 12:54:09
-
521
빡친 이웃 주민
1
17-09-06 12:54:09
-
520
운전석을 뛰쳐 나가 절도범을 잡은 버스 기사
1
17-09-06 12:54:09
-
519
노비의 원한을 풀어준 암행어사 여동식의 일화
17-09-06 12:53:49
-
518
신정환 예능 복귀
17-09-06 12:53:49
-
517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만평
17-09-06 12:53:49
-
516
오해 받은 아유미
17-09-06 10:52:20
-
515
전공을 살린 창업
17-09-06 10:52:20
-
514
은하의 매력
17-09-06 10:52:20
-
513
직장생활을 한장의 사진으로 표현
17-09-06 10:5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