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콘테 오랜만에 구단주 방문 받아서 쫄리냐고?
2017-11-04 10:51:55 (7년 전)
선 3줄 요약
1. 구단주가 방문할 수도 있지
2. 압박감? 그건 내가 항상 느끼는 거. 이번 시즌이랑 저번 시즌이랑 똑같음
3. 캉테 회복은 잘 진행되는 중. 나올지 확신은 못하지만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이번 주, 오랜만에 훈련장을 찾았다. 최근 로마전 패배 등, 첼시와 관련되어 안 좋은 소식이 흘러 나오는 도중 이뤄진 방문이었기에 여러 추측을 낳았지만, 감독인 콘테는 별 다를 것이 없었다고 밝혔다.
"(로만과의) 관계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이다."
"이번 시즌과 지난 시즌의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나는 내 할 일을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내가 유일하게 염려하는 건 내가 할 일에 내 전력을 다하느냐이다."
지난 아브라모비치의 방문이 지난 시즌 아스날에게 3-0으로 패했을 때라고 묻자
"다시 말하겠다. 나는 이런 식으로 내 할 일을 해왔고, 내가 여기서 할 일을 마치고 집에 갈 때가 온다면, 나는 이번 시즌, 그리고 지난 시즌 몇 개월동안 내가 이 클럽을 위해 한 일에 만족하고 갈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난 항상 똑같은 압박감을 느낀다. 똑같은 압박감 말이다. 나는 압박감을 좋아한다. 나는 압박감과 함께 태어난 사람이다. 경기 전에, 나는 승리를 위한 압박감을 느낀다. 매 경기마다 말이다. 지난 시즌에도 똑같았다."
"순위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면, 승리하기 위한 압박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계속 선두를 유지하고 싶기 때문이다. 난 항상 같은 압박감을 느낀다. 이런 건 아주 중요하다. 나한텐 최고로 중요한 일이다. 왜냐하면 나는 대단한 열의를 지닌 열정넘치는 남자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종류의 압박감을 느껴야 한다."
캉테의 부상 상황에 대해
"캉테의 회복은 잘 진행되고 있다. 나는 캉테와 팀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내릴 것이다. 하지만 확실히 응골로의 회복은 잘 진행되고 있고, 이에 행복하다. 여러분도 우리가 지금 중요한 선수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단 걸 알 것이다."
원문 :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roman-abramovich-makes-rare-visit-1146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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