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호날두 3-1 패배가, 경기장에서 일어난 일을 모두 반영한 건 아니라 생각해
2017-11-02 12:33:59 (7년 전)
선 3줄 요약
1. 승리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지고 있네
2. 그래도 상황 곧 바뀔 거라 생각함
3. 3-1로 지긴 했지만, 그게 경기장에서 일어난 일을 잘 반영한 결관 아니라고 생각함
지로나전에 이어 토트넘에게 원정 2연패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Football Espana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에게 나쁜 시기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지고 있는데, 우린 승리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나쁜 국면이 찾아왔지만, 우린 상황을 바꾸길 원하고 있고, 나는 우리가 그럴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아직 시작하고 있는 단계이며, 우린 발전할 시간이 많이 남아 있고, 나는 우리가 발전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지금까진 괜찮다. 하지만 나쁜 흐름은 좋은 것이 아니고, 우린 상황을 바꿔야만 한다."
"우리가 예전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 그래도 그렇게까지 나쁘다곤 보지 않고 있다. 우린 자신감을 가져야만 한다."
"비난? 승리하지 못하면 사람들은 그런 비난 거리를 찾으려 노력한다. 하지만 나는 여기 얘기하러 나왔고, 내 팀동료들을 대표해 얼굴을 드러내러 나왔으며, 상황이 바뀔 거라 자신한다."
"경기장에서 짜증낸 것 말인가? 보통 있는 일이다. 지고 있고, 상황이 원하는대로 흘러 가지 않는데 팀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할 때 일어나는 일 말이다."
"3-0까지 먹힌 건 아주 큰 한 방이었다. 비록 내가 봤을 땐 이 결과가 경기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잘 반영해주는 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말이다."
"토트넘의 첫 골은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오프사이드였다. 우리의 자세는 달리고 싸우려는 것이었다. 지로나에서와 마찬가지로 말이다."
원문 :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cristiano-ronaldo-claims-tottenham-didnt-1145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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