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 토트넘 핫스퍼 vs 레알 마드리드 2차전 평점
2017-11-02 10:33:17 (7년 전)
http://www.telegraph.co.uk/football/2017/11/01/tottenham-vs-real-madrid-player-ratings-ran-show-ran-ideas/
토트넘 핫스퍼
휴고 요리스 7 - 볼 핸들링과 수비 위치선정 면에서 부드러웠고, 초반에 호날두의 찬스를 무력화 시켰다. 이런 모습을 베르나베우에서도 보여주었더라면 더 좋았을듯.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7 - 수비적으로 탄탄했고 앞으로 달려나가 찬스를 만들어내는 공격적인 모습도 보여주었지만 24분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빠르게 교체되었다.
다빈손 산체스 7 - 그의 토트넘 선수로서의 성장은 대단하다고 밖에 표현이 안된다. 3백 전술에 잘 녹아내려 벤제마와 호날두의 공격을 무효화 시켰다.
얀 베르통헌 8 - 쓰리백 왼쪽을 수비하며 굉장한 퍼포먼스를 보여줌. 특히 마드리드의 변칙적인 공격을 모두 잘 막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키에런 트리피어 8 - 자신의 공격적 플레이에 대한 자신감이 계속 성장하는 선수. 델레 알리에게 첫 골 어시스트를 하기도 전에 이미 치명적인 크로스를 한차례 더 보여주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8 - 그가 오늘 보여준 '볼에 집착하지 않고 많이 뛰는' 이타적인 플레이는 오늘 경기에 큰 임팩트를 남겼다. 마지막에 3점차 리드를 할 수 있게 해준 멋진 득점은 덤.
해리 윙크스 8 - 마드리드 경기에 주눅들지 않았던 떠오르는 젊은 선수들중 한명. 전방에서의 득점기회는 놓쳤지만 곧바로 트리피어에게 멋진 도움을 주었고 이는 오늘 경기 첫 골이 되었다.
에릭 다이어 8 - 중앙 미드필더로 시작했지만 후방으로 내려가 토비와 함께 수비를 맡았다. 그의 변칙적인 플레이는 호날두를 묶었고 알리에게 숨쉴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
벤 데이비스 7 - 변칙적으로 여러 포지션을 뛸 수 있는 또하나의 선수. 윙백으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토트넘의 포백 전환에 자연스럽게 변화하였고 마드리드의 공격수를 압박했다.
해리 케인 7 - 그의 강인한 피지컬은 마드리드를 쉬지않고 괴롭혔다. 케인은 그의 골 결정력만이 상대방에게 압박감을 주는게 아니라는것을 단면적으로 보여주었다.
델레 알리 9 (MOM)- 첫 휘슬이 울리자 마자 엄청난 적극성을 보여주었으며, 그의 공격적인 플레이는 성공적인 도박이 되었다. 첫 두 골을 득점하였으며 팀을 조 1위에 올려놓았다.
서브:
무사 시소코 - 알데르바이럴트의 부상으로 들어옴.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고 좋은 찬스를 날림.
무사 뎀벨레 - 라모스와의 충돌은 그를 퇴장 시켰을 수도 있었다.
페르난도 요렌테 - 마지막 순간에 케인의 자리로 들어왔다.
레알 마드리드
키코 카시아 5 - 알리의 첫 골은 더 노력했었으면 막았을수도 있었겠지만, 수비수 몸에 맞고 들어간 두번째 골과 완벽한 역습의 세번째 골은 그가 할수 있었던게 별로 없었다.
아슈라프 하키미 5 - 다니 카르바할의 공백으로 18살의 하키미는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얻었음. 호날두의 첫 골이 될번한 장면에 그가 있었던건 사실이지만, 수비적 한계를 보여주기도 함.
세르히오 라모스 6 - 케인의 에너지와 피지컬을 봉인하는데 힘들어했다. 골을 넣을 기회가 2번 있었지만, 호날두에 막히고 토트넘의 수비에 또 막혔다.
나초 5 - 첫 실점 장면 당시에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막아내지 못했고, 라모스와 같이 케인을 성공적으로 견제하는데 실패했다.
마르셀루 6 - 경기 후반까지 지속적으로 전진했으며, 이는 마드리드의 첫 골로 연결될수 있었으나, 그가 남긴 공백을 토트넘은 득점으로 화답했다.
토니 크로스 5 - 경기 시작은 좋았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에서 사라졌으며, 그의 전매특허인 세트피스 킬패스도 보여지지 않았다.
카세미루 4 - 수미의 자리를 떠나 전진한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주었다. 그의 수비는 실망스러웠으며 특히 델레 알리의 두 골을 막을 기회를 놓친것은 형편없었다.
루카 모드리치 6 - 전반전 팀이 부진할때 볼을 놓치는 일은 거의 없었지만 오늘 경기에서 조직화된 토트넘을 상대할때 그의 패스는 평소때와 달리 위태로웠다.
이스코 5 - 호날두와 벤제마를 옆에두고 3 톱 전술을 보여주었으나 3명의 공격수중 가장 위협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후반전에선 수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카림 벤제마 5 - 전반전, 호날두의 도움으로 완벽한 득점기회가 있었지만 놓쳤으며, 중앙 공격수로서 케인과의 경합에 완벽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7 - 마드리드의 가장 큰 위협요소. 마드리드의 첫째이자 마지막 골을 득점하였지만 결과적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꾼 몇번의 골 찬스를 놓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브:
테오 에르난데스, 보야 마요랄, 마르코 아센시오 - 경기 흐름을 바꾸기위해 지단이 교체 선수로 투입시켰지만 때는 이미 너무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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