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무리뉴 지금 느낌은 행복 그 이상
2017-11-01 12:25:02 (7년 전)
선 3줄 요약
1. 변화 줬는데도 이겨서 행복 그 이상
2. 진출 거의 다 해가는 것도 좋음. 한 번만 더 이기면 됨
3. 벤피카 잘했음. 스빌라르는 18살 밖에 안 됐는데도 잘 하더라.
벤피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무리뉴 감독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진출이 눈 앞인데
"아직 진출하지 못했다. 아직이다. 4번의 승리로는 충분하지 못하다. 우린 더 많은 승점을 모아야 한다. 두 경기 중, 한 경기를 잡아야 한다."
경기력에 대해
"경기에 대해 내 의견을 받기 보다는, 경기에 대해 평론하는 전문가들의 평을 듣는 것이 좋을 거다. 나는 내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돈을 받으며, 그게 내가 매일 하는 일이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내가 한 일에 평을 하면서 돈을 받는다. 그러니 전문가들이 평하게 둬라."
오늘 결과에 만족하는지
"행복 그 이상이다. 우린 선수들을 많이 바꿨고, 팀의 자연스러운 관성이나 루틴을 부셔보았다. 우린 아카데미에서 올라온 애들 (스콧 맥토미니)도 경기에 뛰게 했다. 우린 두 골을 넣었고, 실점하지 않았다. 승점 3점을 추가했고, 12점이 됐다. 이 승리는 클럽에 더 많은 돈을 줄 거다. 왜냐하면 모든 승리가 의미하는 것이 돈이기 때문이다. 특기할 만한 부상도 없다. 다만 제시 (린가드)의 등에 살짝 무슨 일이 있지만, 중요한 건 없다. 행복 그 이상이다."
어떤 점이 그렇게 기쁘게 만들어줬는지?
"전부다. 승점, 클린 시트, 팀이 보여준 역동성인데, 우리가 보여준 역동성은 어려운 일이었다. 왜냐하면 우린 루틴을 부숴버렸기 때문이다. 우린 이렇게나 많은 선수들을 바꿔줌으로서 안정성을 꺠보았다. 6명이 바뀌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90분동안 잘 뛰어준 아카데미 아이들 때문에 행복하다. 거의 진출했다는 것이 기쁘지만, 아직도 진출하지 못했다는 것이 살짝 실망스럽다. 원정에서 4경기를 소화해서 기쁘고, 두 번의 어려운 홈 경기가 있었는데, 토트넘과 벤피카를 상대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두 번의 승리를 거뒀다."
맥토미니의 첫 유럽 대항전인데
"스콧 말인가? 이런 일은 어린 유망주들에게 절대 기회를 주지 못했던 감독에겐 너무나 환상적인 일일 것이다! 첼시에서 내가 역대 챔스에서 가장 어린 선수를 뛰게 했던 것 같은데, 내 생각이 맞다면 도미닉 솔랑케일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어린 유망주들에게 절대 기회를 주지 않는 감독이 말이다. 스콧에 대해 아주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스콧은 아주 좋은 안정감과 좋은 성격을 지닌선수다."
두 번의 페널티가 나왔는데, 어쩌면 세 번이 될 수 도 있었는데
"내 생각엔 걔들 (마샬과 래시포드)가 페널티를 얻어냈던 것 같은데, 얻어냈단느 올바른 말이 아닌 것 같다. 수비수들이 페널티를 만들어 줘야했던 거지. 수비수들에겐 다른 선택지가 없었고, 어쩌면 마타로부터 세 번째 페널티가 나와야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우리가 네 번째 승리를 거둬서 승점 12점을 만들었고, 거의 진출했다는 것이다."
페널티 키커에 대해 설명을 해주자면
"마샬이 첫 번째 걸 찼는데, 실축했다. 두 번째가 나왔을 땐 경기장에 있지도 않았고, 그 다음엔 선수들이 그 책임을 맡을 수 있어 행복해했다. 로멜루가 그 책임을 맡으려 했고, 에레라도 마찬가지였지만, 내 선택은 블린트였다. 우린 트레이닝을 했고, 내가 분석을 했고, 나는 올바른 선택을 내리려 했다. 최근 며칠동안, 마샬은 한 번도 실축하지 않았고, 세 명의 좋은 키퍼로부터 너무나 잘 넣었었다. 그리고 실축했다. 그러니가끔은 이런 선택이 틀린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난 달레이를 원했었다. 그리고 그게 그 때 내린 내 선택이었다."
벤피카의 키퍼, 스빌라르가 실수한 것인지?
"실수가 아니다. 만약 스빌라르가 뛰어들지 않았다면, 골이 안 되지 않았겠냐고? 아니다. 스빌라르가 뛰어들었고, 공이 스빌라르를 맞추고 들어갔다. 이런 게 축구다. 하지만 다시 말하자면, 18살짜리 애가 올드 트래포드로 와서 그런 식으로 경기했단 것만으로도 스빌라르는 자신의 중요한 성격을 보여준 것이다. 스빌라르는 이제 겨우 18살짜리 애일 뿐이다."
벤피카에 대해
"벤피카는 좋은 경기를 펼쳤고, 우리에게나 벤피카에게나 어려운 경기였다. 우린 약간의 점유율을 가져갔고, 마타를 에레라로 바꿔줘야 했다. 경기는 꽤 균형잡힌 상태로 팽팽했다. 그래서 나는 왼쪽에도 변화를 줘야 했다. 상대팀은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지만, 우린 승리해냈다."
원문 : http://www.manutd.com/en/News-And-Features/Football-News/2017/Oct/Manager-reaction-Jose-Mourinho-gives-his-verdict-on-Manchester-United-v-Benfica-in-Champions-League.aspx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5868
자유당 복귀한 방통위 국감
17-10-31 16:16:17
-
5867
다소 무섭게 느껴지는 현대기아차 내부문건들
17-10-31 16:16:17
-
5866
은어밥
17-10-31 14:15:49
-
5865
신고하신 분 전화를 하세요
17-10-31 14:15:49
-
5864
일본 뉴스 방송사고
17-10-31 14:15:49
-
5863
도끼로 이마까일뻔
17-10-31 14:15:49
-
5862
데뷔 인터뷰 공통점
17-10-31 14:15:49
-
5861
김주혁의 평소 흡연량
17-10-31 14:15:49
-
5860
헤드폰의 위험성
17-10-31 14:15:49
-
5859
낙하산 없이 자유낙하
17-10-31 14:15:49
-
5858
가죽 복원의 달인 2탄
17-10-31 14:15:19
-
5857
욕 먹고 있는 영어학원 광고
17-10-31 14:15:19
-
5856
9M 짜리 트럼프 장벽
17-10-31 14:15:19
-
5855
아름다운 게 아니라 처절한 과학
17-10-31 14:15:19
-
5854
졸렬한 생각
17-10-31 14:15:19
-
5853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9살 작가
17-10-31 14:15:19
-
5852
가족 경영의 문제점
17-10-31 14:15:19
-
5851
김주혁이 1박 2일을 하차했던 이유
17-10-31 14:15:19
-
5850
가난은 구경거리가 아니다
17-10-31 14:15:19
-
5849
역대급 가방 수선의 달인
17-10-31 14:15:19
-
5848
[공홈] 빌헴 II의 프란 솔 고환암 치료
17-10-31 12:15:12
-
5847
[공홈] 레반테, 에네스 위날 임대영입
17-10-31 12:15:12
-
5846
[풋볼이탈리아] 인테르 감독 스팔레티 세리에A는 미쳤어.. 완전 미친 페이스로 가고 있다고!!!
17-10-31 12:15:12
-
5845
자전거 길막 레전드
17-10-31 12:14:49
-
5844
일반인은 구경하기 힘든 카드
17-10-31 12: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