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포체티노: 마라도나는 나의 룸메이트였다
2017-11-01 04:21:39 (7년 전)
[공홈] 포체티노: 마라도나는 나의 룸메이트였다
토트넘이 리버풀을 4-1로 환상적으로 이긴 날 마라도나가 웸블리를 방문했다.
마라도나는 경기를 앞두고 포체티노와, 케인, 요리스를 만났다.
포체티노가 말하길
"너무 감동적인 순간이었어요"
"마라도나를 만난 누구라도 그를 쉽게 놔주지 못해요. 왜냐면 그를 만나고 있으면 그와 대화하고 싶고, 옆에 머물고 싶고, 순간을 공유하길 원하게 되거든요"
"전 매우 감정적이 됐어요. 왜냐면 20년만에 디에고를 다시 만났거든요. 저에게 그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에요"
"그리고 그는 우리가 함께 한 모든 순간을 기억하고 있었어요. 우린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함께 뛰었어요. 그는 피치안에서 뿐만 아니라 피치 밖에서도 환상적이었어요"
마라도나가 데뷔했을 때 포체티노는 다섯살이었다. 그리고 마라도나가 1986년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렸을 때 포체티노는 14살이었다. 그로부터 7년뒤 그들은 한 팀에서 한 방을 쓰게 되었다.
"나에게는 마라도나가 최고의 선수에요. 당신은 메시, 호날두, 펠레, 디 스테파노의 이름을 댈 수 있겠지만 나에겐 디에고가 최고에요"
"내 우상이 내 룸메이트가 되다니!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죠. 첫날 나는 잠을 자러 방에 갔지만 한숨도 자지 못했어요. 마치 영화속에 있는 것 같았죠"
"마라도나는 내게 많은 걸 가르쳐줬어요. 그 중 가장 중요했던 것은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선 경기와 훈련을 사랑하고 팀메이트들과 보내는 시간을, 그리고 축구공을 터치하는것 자체를 사랑하라는 것이었어요"
http://www.tottenhamhotspur.com/news/maradona-was-my-room-mate-mauricio-231017/
유머게시판 : 87782건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87456
당근마켓에 올라온 저주받은 에나벨
25-01-14 15:21:45
-
87455
우울증 유머
25-01-14 15:12:24
-
87454
역사상 가장 허무하게 침몰한
25-01-14 15:11:24
-
87453
어딜내놔도 부끄러울 사건
25-01-14 15:10:00
-
87452
콩던지기
25-01-14 15:08:19
-
87451
노키즈존 엿먹이는 방법공유 한다는 맘까페 회원
25-01-14 00:37:08
-
87450
전 세계 유일 한국에서만 먹는 음식들
25-01-14 00:36:34
-
87449
맛없는 음식 랭킹 발표
25-01-14 00:36:02
-
87448
드라마 최악의 결말
25-01-14 00:35:33
-
87447
화내면 심장면 참으면 우울증
25-01-14 00:35:08
-
87446
속옷역사로보는 지구온난화
25-01-13 22:06:42
-
87445
아저씨들 피로 회복
25-01-13 21:51:53
-
87444
과장님을 과자님으로 잘못
25-01-13 21:48:59
-
87443
역대급으로 신사적인
25-01-13 21:35:57
-
87442
레전드찍은 스타벅스 세로주차
25-01-13 21:28:32
-
87441
최근 국내 여가수 콘서트 규모
25-01-13 16:47:18
-
87440
7대 밥경찰 반찬
25-01-13 16:43:46
-
87439
의외의외 미국에서 없어서 못판다는
25-01-13 16:41:17
-
87438
EBS가 수신료 70원으로
25-01-13 16:40:12
-
87437
야밤에 경찰에게 검문 받은
25-01-13 16:38:11
-
87436
소고기 초밥을 만들어주신
25-01-13 16:35:29
-
87435
5060보다 무섭다는 2030
25-01-13 16:34:35
-
87434
K-매드맥스
25-01-13 16:33:39
-
87433
오빠의 말투가 싫었던
25-01-13 16:32:08
-
87432
21세기형 애국지사
25-01-13 16:3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