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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신태용호, 외국인 코치 협상…스페인 전성기 이끈 ‘토니 그란데’
2017-10-31 10:14:17 (7년 전)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한국 축구가 스페인 축구와 손 잡는다. 신태용 감독을 도와줄 외국인 수석코치와 외국인 피지컬 코치로 스페인 축구 국가 대표 팀의 전성시대를 이끈 토니 그란데 코치와 하비에르 미냐노 피지컬 코치가 협상 중이다.



신태용 감독은 30일 오전 11월 A매치에 나설 대표 선수 명단 발표 회견에서 외국인 코치 영입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했다. 신 감독은 “아마 11월부터는 합류할 것이다. 거의 계약이 성사 단계에 있고 최종 사인만 남았다고 할 수 있다. 이르면 다음주에 입국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유럽 현지 관계자는 “토니 그란데가 대한축구협회의 제안을 받았고,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관계자는 “대한축구협회가 코칭스태프의 일원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월드컵 본선을 준비할 코치를 찾고 있다. 피지컬 코치도 같이 찾고 있다. 토니 그란데 코치는 흥미로운 제안이라는 생각이고,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어 “피지컬 코치로 토니 그란데와 함께 델보스케 감독의 스태프로 일한 하비에르 미냐노가 제안을 같이 받았다. 아직 협상이 다 끝나지 않았지만 흥미롭고, 또 대한축구협회가 좋은 제안을 했다. 검토 단계”라고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해당 코치가 누구인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으나 계약이 마무리 단계인 것은 맞다고 했다.

"유럽에서 면접과 미팅은 이미 끝났다. 지금은 유럽으로 가지 않고 최종 계약 단계에서 코치의 대리인, 변화사와 서신을 주고 받으며 마지막 조율을 하고 있는 단계다. 다음 주에 대표팀이 소집하기 때문에 이번 주 안에 마무리하고 발표할 계획이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096483
피지컬 코치도 델보스케 사단 코치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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