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의사 조카
2017-10-05 14:56:40 (7년 전)
윤봉길의사 조카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조카가 제주에 있는 별장을 팔아 생긴 억대 금액을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 인근 지역에 야자수 조경에 써달라고 마을에 전달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에서 사업을 하는 윤형(52·강남구 도곡동) 씨로, 윤 씨는 윤봉길 의사의 동생인 고(故) 윤남의 선생 아들이다.
윤남의 선생은 형인 윤봉길 의사가 조직한 월진회의 창립 회원으로 문맹퇴치운동과 농촌개혁운동을 벌였으며,1993년 국민훈장 모란장, 1996년 건국포장을 받은 애국지사다.
윤 씨는 20년 전 선친이 노후를 위해 구입한 표선면 표선리 토지(약 800㎡)와 건물(약 60㎡)을 1억 2천만원에 팔고, 이렇게 발생한 금액 전액을 해수욕장 진입로와 잔디광장 주변에 카나리아 야자수와 워싱턴 야자수를 심어달라고 마을에 기부했다.
윤 씨는 "선친이 제주의 자연환경을 너무 사랑해 노후를 위해 구입한 곳이지만 지병으로 노후를 제주에서 보내지 못했다"며 "뜻을 기려 지역발전을 위해 단지 전달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윤 씨의 선친은 5년 전 타계했지만 건강이 허락할 때마다 가족과 함께 제주를 방문했다고 윤 씨는 말했다.
이 같은 선친의 제주사랑 뜻이 이어져 윤 씨도 해마다 여름휴가를 제주에서 보내고 있다.
윤 씨는 "지난 7월부터 한 달 동안 표선에 머물며 해수욕장을 산책하고 버려진 쓰레기도 줍고 제주를 사랑하게 됐다"며 "표선지역 머물 수 있는 관광지로 발전하고 있지만 아열대기후 분위기가 살지 않아 야자수 조경을 특별히 부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 씨는 특히 선친의 뜻에 받아 지역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토지와 건물을 지역에 헐값에 팔고, 야자수도 지역주민이 조경할 수 있도록 마을에 부탁했다.
윤 씨는 "표선지역에 약간의 토지가 남아 있는데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도 구상하고 있고 특히 장학재단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향후 계획을 말했다.
윤 씨의 이 같은 선행을 고맙게 생각한 표선리 주민들은 최근 마을차원에서 윤 씨와 윤 씨의 선친을 위한 공덕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http://www.nocutnews.co.kr/news/346446
친일 후손놈들은 땅따먹기하느라 바쁜데 독립투사 후손들은 다르네요 역시
유머게시판 : 87776건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1175
필리핀에서 잡힌 초대형 물고기
17-09-11 10:15:26
-
1174
시미켄이 인정한 배우
17-09-11 10:15:26
-
1173
발냄새 판정봇
17-09-11 10:15:26
-
1172
정다은 아나운서
17-09-11 10:15:26
-
1171
홈런 방해 甲
17-09-11 10:15:26
-
1170
슬슬 침대로 가볼까?ㅤㅤ
17-09-11 10:15:26
-
1169
사람들이 요즘 메시 플레이에 덜 감탄하는 이유
17-09-11 10:15:26
-
1168
부러운 마사지ㅤㅤ
17-09-11 10:15:26
-
1167
아니 이걸 누가 지원하겠어요
17-09-11 10:15:26
-
1166
뒹굴거리는 청순녀ㅤㅤ
17-09-11 10:15:26
-
1165
성형한 국장님
1
17-09-10 22:07:42
-
1164
지하철에서 투명인간 발견
17-09-10 22:07:42
-
1163
미성년자라 집행유예
17-09-10 22:07:42
-
1162
상상 속 구남친
17-09-10 22:07:42
-
1161
친구니까 개고기 안 먹는다고 하지 말아요
17-09-10 22:07:42
-
1160
절레절레
17-09-10 22:07:42
-
1159
작전 중 다쳤는데
17-09-10 22:07:42
-
1158
목사님이 알려주는 출산율 올리는 방법
17-09-10 22:07:42
-
1157
피해자와 가해자의 헬피엔딩
17-09-10 22:07:42
-
1156
곧 적폐가 되어버릴 김제동
17-09-10 22:07:42
-
1155
어메이징한 작품
17-09-10 20:07:09
-
1154
우주까지 퍼져나간 한국인의 소원
17-09-10 20:07:09
-
1153
블소 근황
17-09-10 20:07:09
-
1152
스텔라 전율
17-09-10 20:06:09
-
1151
대학의 상상과 현실
17-09-10 2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