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주의) 애견호텔 대형견사건 '피해견주입장'
2017-09-23 13:08:02 (7년 전)
X마더와 허스키 주인분의 해명글을 보았습니다.
그냥 어이가 없습니다.
저희는 업체 2층사무실에 있었고 허스키 견주분은 1층에 계셨으며 협의하는 현장에는 없었는데도 다 아시는 것처럼 이야기하네요.
뭐 어쩌겠습니까?
저도 개인적으로 끝을 보고자 시작한 일이니 몇 자 추가하겠습니다.
1. 망치를 가지고 업체에 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망치를 들고 폭행협박을 했고 경찰서에서 난동을 부렸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그러니 수갑을 차고 연행된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경찰서 난동과 수갑이야기가 어디서 나왔을까 생각해봤습니다.
파출소로 끌려가던 날 저는 왜 내가 현행범이냐고 수차례 경찰관에게 물었고 그 질문에 경찰관은 수차례 고함과 수갑을 채워버리기 전에 가만히 있으라고 하더군요. 현행범이라면서 이유를 물어보니 수갑채운다하네요. 그 때 경찰관이 한 말을 현장에 없던 X마더와 허스키견주가 아는 것도 지금생각하면 참 궁금합니다.
X마더측은 저에게 가해견이 가게에 있다고 거짓말을 하였으며, 정말 그 때는 그 허스키를 죽여 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소지하였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잘못된 점 인정합니다.
그에 대한 비난은 모두 수긍하고 제 행동에 대한 책임도 지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다시 그런 상황이 생긴다면 그와는 다른 행동을 했을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X마더에 허스키가 없다는 사실을 안 후에는 망치는 테이블 한쪽에 던져둔 것이 전부입니다.
어찌되었든 X마더측에 6명이 있었고 제가 혼자인(하루종일 울기만한 와이프 동행) 상황에서도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습니다.
정말 후회가 되네요. 그런 인간에게 면피 꺼리와 핑계꺼리를 제공해 준 제 자신이 참 바보같아서 더 후회됩니다.
누구도 억울한 사람이 있어서는 안되겠죠.
업장내부의 영상이 업체 측에 있으니 X마더가 억울한 측면이 있다면 그 동영상을 공개하면 좋겠습니다.
제 잘못에 대한 책임은 피할 수도 없을 것이고 피할 마음도 없습니다.
제발 cctv공개하기를 원합니다.
X마더측이 어떤 이유가 되었든 공개가 어렵다고 한다면 입장할 때를 제외하고 제 손에 망치를 들고 있는 영상과 협박 비슷한 영상이라도 제시하면 이 논란은 마무리될 것입니다.
2. 중국교포에 대한 부분
1인시위를 말하는 거네요.
제가 X마더 사장에게 당신은 사과를 할 줄 모르냐고 고함을 질렀습니다.
이에 제가 끝까지 중국아줌마알바라도 고용해서 입구에서 시위라도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게 법으로 문제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법적으로 책임이 있다면 기꺼이 감수하겠습니다.
아무 말이나 끼워 맞추는 건 이해합니다.
돈 많이 벌어야하는데 얼마나 마음이 다급하겠습니까.
그냥 웃겠습니다.
싸움이란 그런 것이라 이해합니다.
3. 경찰과 관련된 부분
경찰서에서 난동을 부린 적 없습니다.
저희가 그날 밤 끌려다녔던 모든 장소에는 cctv가 있으니 확인이 가능하겠죠.
현행범 체포한다는 경찰이 체포이유를 묻는 저에게 고함을 치고 수갑 운운하기에 언쟁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저는 그런 사고를 겪고 현행범이라고 체포당하는 기분을 설명할 재주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제가 그 경찰관 귀가 어둡다는 사실도 몰랐습니다. 알았다면 고함정도는 이해했을테니 눈물이라도 덜 나고 덜 억울했겠죠.
X마더측은 두리가 사고를 당한 날 저와 전화통화 후 (흥분해서 제가 욕을 했습니다.) 이미 신고를 해놓은 상태였으며, 이미 민사로 소송을 준비하고 변호사를 선임해 두었습니다.
그런 업체에 찾아가서 사과 받을 생각을 했으니 현행범 체포되는 것도 무리가 아니죠. 지금 이 사실은 당일 노원파출소 팀장명찰을 하신 분이 전날 신고된 건이라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X마더측은 민사인 두리의 사망사건을 영업방해 및 협박이라는 형사사건으로 덮을 수 있다 생각했나봅니다.
4. 영업방해건
제가 병원에서 새벽 2:30에 물어봤습니다.
“내일 영업합니까?”
“아니요 몇일은 영업하지 않겠습니다.”
“그럼 내일 가게에서 봅시다. 들어가세요.”
“ 네 죄송합니다.”
“ cctv 영상은 제 폰으로 찍었지만 흔들리고 잘 안나오니 원본을 보내주세요.”
“ 네 알겠습니다. 바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대화직후 X마더측은 귀가하였으며, 새벽5시경에 두리는 뇌사상태가 되었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장례치르러 떠나기 전 12시에 X마더에 들려서 두리의 유품을 챙겨왔습니다.
두리 장례를 간다고 유품을 챙겨달라 했더니 쇼핑백에 집기를 넣어 주더군요.
적어도 일말의 책임이라도 느낀다면 화장터에라도 동행하고자 하지 않았을까요?
이 부분에서 분하고 서러웠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는 그들을 포기도 하게 되더군요.
오후 2시... 역시 그때까지도 원본영상은 오지 않았습니다.
화장터에서 서류를 작성하고 앉아있는데 정말 화가 나더군요.
두리를 화장한 후 와이프가 너무 힘들어하니 더더욱 화가 났습니다.
그때까지도 원본영상을 보내주지 않아서 X마더측에 병-신처럼 울면서 전화했고 전화로 욕을 하였습니다.
오후 4시 30분경 두리를 화장하고 바로 X마더로 가고 싶었지만 너무 흥분한 상태라 진정시키고 현실적으로 행동하자 하여 저녁에 7시 30분에 만나자고 사장과 약속을 하였습니다.
이 후 X마더측의 진정어린 사과를 요구한 것이 결국 더 큰 상처가 되어버렸습니다.
오후 5시쯤 영상이 메일로 들어왔고 그때까지도 제 와이프에게는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오후 7시 45분경 X 마더에 도착해보니 손님은 아무도 없었으며, 허스키 견주2분과 X마더 관계자 3명, X마더 지인(N밴드아이디: 시아엄마)이 있었습니다. 하여 당사자가 아닌 사람은 보내자하였고 그 지인분은 터무니없는 괘변을 늘어 놓으며 나가기를 거부했습니다.
아무튼 법률지식이 부족하여 영업을 안해도 영업방해인지는 모릅니다.
그런데 그 곳에서 잠시 있다보니 애견 맡기고 찾아가는 손님이 있더군요. 사장이 영업 안했다하니 그런 줄 믿겠습니다.
오후 9시쯤 형이 도착하였고 그때까지 X마더 사장은 묵묵부답에 사고 운운하는 것이 전부였으며, 그날 그 업체에서 들은 유일한 사과는 오후10시경에 미용을 하시는 분이 하시더군요.
그분 사과에 조금은 위안이 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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