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추석 연휴 어디로 가볼까
2017-09-20 00:39:49 (7년 전)
[머니투데이 이경은 기자] [국립공원·휴양림-고궁·미술관 무료개방-영화관 할인혜택까지, 골라가는 재미 ]
'한가위 문화·여행 주간'을 맞아 경복궁이 무료 개방된다. 사진은 경복궁 향원정의 가을 풍경.
오는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개인 사정에 따라 따르겠지만 최장 10일간의 추석연휴가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를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으로 정하고 주요 문화·여행시설 할인, 지역축제와 연계한 즐길거리 제공 등 풍성한 한가위 혜택을 준비했다.
◇부산·광주·강릉·서산 등 전국 곳곳 한가위 축제
긴 연휴를 이용한 국내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주목하자. 가족 단위 여행객을 대상으로 7개 투어코스를 운영하는 '부산 원도심 스토리 투어', 경주에서 만나는 '신라달빛기행', 예술의 도시 광주에서 열리는 '대인예술야시장', 포천에서의 '보름달 관측행사' 등 전국 곳곳에서 풍성한 지역행사가 열린다.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대전 한가위 대축제' '울산 학성공원 한가위 큰잔치' '대곡박물관 한가위 세시풍속 체험' '수원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등을 추천한다.
이 기간에는 국내여행객들을 위해 32개 국립공원 야영장이 시설이용료를 할인하고 42개 국립 자연휴양림을 무료로 개방한다. 전국 70여 개의 농어촌체험마을이 음식·숙박·체험·특산물과 관련해 최대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하니 기회를 놓치지 말자.
쾌청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도 전국 곳곳에 마련된다. △서산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10.6~10.8) △강릉 커피축제(10.6~10.9), △정선 아리랑제(10.6~10.9), △진주 남강유등축제(10.1~10.15)가 고향을 찾는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다.
◇고궁·미술관 무료개방…영화관 패키지 할인도
역사·미술·영화 등 문화생활에 관심 있다면 이번 연휴에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가까운 곳에서 누릴 수 있는 각종 문화혜택이 준비돼 있다. 4대 고궁(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과 종묘, 왕릉, 경북 울진 불영사, 경남 양산의 통도사, 내원사 등 문화재가 무료 개방된다.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덕수궁관, 과천관)과 경남도립미술관은 무료로, 충북의 생거진천 판화미술관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을 비롯해 주요 국립박물관(대구, 광주, 춘천, 청주, 부여, 공주, 전주, 나주, 경주, 진주, 김해, 제주)에서는 민속놀이체험 등 한가위 특별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좋다. 가족들과 함께 오붓하고 알뜰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CGV 추석 특별 패키지, 주요 영화관( CGV , 메가박스) 평일요금 적용 혜택을 이용해 보자. 서울랜드, 경주랜드 자유이용권 할인도 마련돼 있다.
◇외국인 방문객 위한 '코리아세일페스타' 열려
이 기간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된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숙박·교통·쇼핑 등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문체부는 이 기간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교통+쇼핑+관광지' 입장시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짐 배송 서비스를 반값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korean . visitkorea . or . kr ) 한가위 특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은 기자 kelee @ mt . co .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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