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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있다 11시 골프로킨 알바레즈 경기하네요
2017-09-17 09:20:23 (7년 전)

 

‘세기의 대결’ 앞둔 골로프킨은 누구?
사진=SBS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세기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 게나디 골로프킨(35·카자흐스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골로프킨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알레나에서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연맹(IBF) 미들급 통합챔피언전 알바레즈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골로프킨은 러시아에서 태어나 현재 카자흐스탄 국적을 가지고 있다. 아테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아마추어 전적 310승 10패라는 놀라운 전적을 앞세워 프로로 데뷔했다. 현재 미들급 통합 챔피언이며 프로 무대에서 37전 전승을 달리며 ‘무패 복서’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33경기를 KO로 따내며 KO 확률 90%라는 무시무시한 ‘돌주먹’을 자랑한다.

골로프킨이 국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또 다른 이유는 그가 한국인 외할아버지를 둔 ‘한국계’ 선수이기 때문이다. 외할아버지 세르게이 박은 한국에서 태어난 후 연해주를 거쳐 강제 이주된 것으로 알려졌다. 

골로프킨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미들급 19차 방어에 성공한다. 다만 상대 알바레즈는 49승(34KO) 1무 1패로 만만하지 않은 상대다. 유일한 패배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에게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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