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비밀
2017-09-11 20:23:53 (7년 전)
사람은 자신의 몸 작동 원리를 잘 모른다. '라이브사이언스'에 따르면, 인체에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잘 인식하지 못하는 몇 가지 신비로운 비밀들이 있다.
1.먹는 음식의 상당량은 생각하는데 쓰인다
뇌는 몸무게의 2%에 불과하지만 산소와 칼로리 소모량은 20%를 차지할 정도로 하는 일이 많다. 영양분을 항상 충분히 공급받아야 대뇌동맥으로 산소가 원활하게 흐를 수 있다.
즉, 뇌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의미다. 대뇌동맥 3개 중 하나만 폐색되는 등 손상이 일어나도 뇌의 특정 영역이 기능을 잃을 수 있다.
2.사춘기가 되면 뇌 구조가 바뀐다
체내 호르몬이 달라진다는 것은 성장한다는 의미다. 생식 및 번식이 가능한 몸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청소년기엔 왜 이 같은 신체 변화와 더불어 감정 기복까지 심해지는 걸까.
이 역시 호르몬과 연관이 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뇌의 신경세포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이 같은 변화는 뇌 구조에 영향을 미쳐 다양한 감정과 행동결과로 이어진다.
3.자세를 바꾸면 기억이 떠오른다
결혼기념일이나 배우자의 생일이 기억나지 않을 땐 자세를 바꿔보면 어떨까. 기억은 우리 몸에 체화되어 남아있다. 자세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잊고 있던 생각이 되돌아올 수 있다.
소리나 냄새 역시 마찬가지다. 어렸을 때 자전거를 타고 신문배달을 한 적이 있다면 특정한 자전거 벨 소리를 듣고 불현듯 어렸을 때 신문 돌리던 길거리가 떠오를 수 있다.
매일 같은 장소에서 동일한 자세로 공부하라는 이유도 학습한 내용을 체화해 좀 더 기억에 오래 남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다.
4.피부는 4가지 색으로 구성돼 있다
피부색은 검거나 희거나 혹은 그 중간쯤 되는 색깔로 인지된다. 사람마다 이 중 한 가지 색깔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사람마다 4가지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인 피부 바탕은 흰색 캔버스와 같다고 보면 된다.
혈관이 피부표면 가까이 위치할 때는 발그레한 빛깔이 난다. 노란색도 피부색을 구성하는 색소 중 하나다. 자외선에 반응하는 세피아(암갈색) 색조의 멜라닌도 피부색을 결정한다. 이 같은 네 가지 색상이 서로 다른 비율로 혼합돼 사람마다 각기 다른 피부색을 갖게 되는 것이다.
5.나도 모르게 옆 사람을 따라 한다
하품은 전염성이 있다.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하품을 하면 이를 지켜보는 사람도 하품이 난다. 웃음 역시 사람이 흉내 내기를 한다는 단서로 작용한다. 한 사람이 웃으면 함께 있는 다른 사람들도 웃게 된다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웃음소리는 얼굴 움직임과 연관이 있는 뇌 영역을 자극한다.
다른 사람을 따라하는 흉내 내기는 사회생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함께 웃고 우는 행위를 통해 같은 집단에 소속된 사람들과의 유대감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처럼 모방하는 능력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는 추정이다.
[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권순일 기자 ( kstt [email protected] kormedi . com )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87028
각종 작물을 키우는데 실패한 사람들
24-12-18 11:30:12
-
87027
영양소가 몸에 부족할때 나타나는 현상
24-12-18 11:29:38
-
87026
야구를 몰랐던 트위터리안
24-12-18 11:28:40
-
87025
유료 낚시터 근황
24-12-18 11:27:21
-
87024
여자친구 똥 닦아주다가 손가락 쑥 들어갔는데
24-12-18 11:26:18
-
87023
이거 실화임? 경기북부 사람들 특징~
24-12-18 04:50:04
-
87022
쿨병 걸린 양비론자들에 대한 일침
24-12-18 04:49:30
-
87021
인간사회에선 왜 약육강식이 적용되지 않는가?
24-12-18 04:48:52
-
87020
23년 사귄 남친과의 결말
24-12-18 04:41:30
-
87019
몸에 좋은 생산직 경비 야간 교대 근무는 없다
24-12-18 04:40:52
-
87018
80년대 해킹 장비
24-12-17 04:10:33
-
87017
눈빛봐라
24-12-16 13:19:36
-
87016
신체 sos신호
24-12-16 13:18:34
-
87015
소개팅녀에게 먹버당한 남자
24-12-16 13:16:50
-
87014
전설의 페리카나 양념 리뷰
24-12-16 13:16:12
-
87013
뭔가 이상한 전라남도 유튜브
24-12-16 13:15:03
-
87012
다시 태어나면 지금 와이프와 결혼 하시겠습니까?
24-12-12 11:03:49
-
87011
어떤 누나의 초보운전 스티커
24-12-12 11:02:03
-
87010
대마로 기후위기 극복
24-12-12 11:00:51
-
87009
병원비 클라스
24-12-12 10:59:39
-
87008
킹용가리치킨
24-12-12 10:58:14
-
87007
편의점에서 콘돔사가는 커플
24-12-12 10:56:39
-
87006
친구 남친 꼬시려는 친구
24-12-12 10:55:31
-
87005
웨딩 사진이 이정도면 차이나면..
24-12-12 10:54:17
-
87004
웨딩 사진이 이정도면 차이나면..
24-12-12 10:5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