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밥 식사 후 달콤한 커피, 지방간 악화!
2018-10-05 14:45:29 (6년 전)
최근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푹 쉬어도 쉰 것 같이 않은 극심한 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많다. 충분한 숙면과 휴식을 취해도 개운함을 느끼지 못하는 증상은 현대인들의 오랜 고질병이기도 하다.
그러나 푹 쉬어도 피곤하다거나 숙취가 지나치게 오래가는 등의 증상이 계속될 때 우선적으로 점검해야 할 것이 바로 ‘간’ 건강이다.
우리 몸속의 화학공장 ‘간’
간은 몸속 화학공장이라 일컬어질 만큼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체내로 유입되는 독소와 노폐물의 75%가 간에서 해독되며, 몸에 침투되는 세균들은 식균작용을 통해 1% 미만만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탄수화물 대사, 아미노산 및 단백질 대사, 지방 대사, 비타민 및 무기질 대사, 호르몬 대사, 영양소 합성 등 또한 간의 몫이다.
이처럼 간은 우리 몸에서 하는 일이 500가지 가 넘는 중요한 기관이지만 이상 여부를 알아채기는 쉽지 않다. 간의 기능이 저하되면 해독과 대사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 실제로 만성피로 환자 중 약 20%는 간 기능 이상 진단을 받는다는 보고도 있다.
술을 마시지 않아도
‘지방간’이 생긴다?
간 손상은 지방간에서 시작된다. 지방간이란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말하며, 간에 지방이 축적되어 전체 간의 5% 이상이 지방이 되면 지방간으로 간주 한다.
지방간은 크게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지방간을 일으킬 수 있는 기저질환 없이 발생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지방간은 흔히들 과도한 음주로 인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술을 전혀 입에 대지 않아도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을 비롯한 대사증후군 환자의 증가 등으로 인하여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흰쌀밥 위주의 식습관으로 인한 지방간 발생 비율이 전체 인구의 약 30%에 이를 정도로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방간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쉽다. 전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약 25%는 심한 간 손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며, 방치 시에는 간경변, 심한 경우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지방간 진단을 받는다면 정기적인 검사와 함께 체중 감량을 비롯한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약물 치료도 고려해야 한다.
잦은 피로감과
오른쪽 윗배 통증 시 의심
지방간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어 환자 스스로 자각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피로감을 자주 느끼거나 전신 쇠약감, 오른쪽 윗배 통증이 느껴질 때에는 지방간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증상의 정도는 지방 축적 정도 및 기간, 동반 질환 유무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대부분의 지방간은 초음파 검사나 간 기능 검사를 통해 발견된다. 음주에 의한 알코올성 지방간이라면 술을 끊어야 하고, 비만이 원인이면 체중 감소, 당뇨병이 동반된 지방간은 혈당 조절 등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고지방식과 단당류는 피해야
지방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이다. 단백질은 충분히 섭취하되 과일이나 곡물과 같은 탄수화물 섭취를 절대적으로 줄여야 한다.
과당은 오로지 간을 통해서만 대사 되기 때문에 단당류가 함유된 탄산음료 및 시럽이 함유된 커피 음료, 과즙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커피를 마시더라도 믹스커피나 시럽이 함유된 음료수를 피하고 블랙커피가 더 도움이 된다. 흰쌀밥이나 밀가루 음식보다는 잡곡밥, 채소 위주의 식단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고대 구로병원 간센터 이영선 교수는 “지방간을 생활 속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간은 재생 능력이 탁월한 기관이지만, 지나치게 손상받아 간 섬유화 또는 간경변까지 진행된다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해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공지 자유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 24-08-22 00:30:29
-
11443
프리메라리가 11명 결승무대 '최다'
2
18-07-15 22:22:05
-
11442
2022년 11월 21일~12월 18일 첫 '겨울 월드컵' 열린다
3
18-07-15 22:18:50
-
11441
[프랑스 크로아티아]'정점 세대'간 맞대결… 20년만의 혈전 '기대만발'
1
18-07-15 22:15:26
-
11440
잉글랜드 침몰시킨 벨기에 아자르, 이적 암시? 레알마드리드 유력
1
18-07-15 22:11:05
-
11439
벨기에, 잉글랜드 꺾고 3위 '역대 최고'… 아자르, MOM·최고 평점
1
18-07-15 21:53:19
-
11438
오늘 뭐 좋은경기있나요?
3
18-07-15 14:45:58
-
11437
벨기에 대박
3
18-07-15 08:18:18
-
11436
벨기에승
5
18-07-14 23:49:37
-
11435
앗그림이 잘안보이는겄도 있었네유 ㅜ죄송합니다.
2
18-07-14 21:03:37
-
11434
[마르카] 포그바 "그리즈만은 지단과 같은 전설이 되어가고 있다"
3
18-07-14 16:41:10
-
11433
[마르카]스페인 재무부"호날두 당신은 이탈리아에서도 체포영장이 발부 될수 있습니다"
2
18-07-14 16:38:30
-
11432
[AS] 레알소시에다드 - 호세 아르나이즈
1
18-07-14 16:35:22
-
11431
[마르카]아르투르"전 사비,이니에스타가 아닌 아르투르입니다"
2
18-07-14 16:31:04
-
11430
[데일리메일]이과인-모라타 스왑딜 협상을 할 첼시
1
18-07-14 16:26:40
-
11429
[마르카] 결승전을 앞두고 핵심 선수 5명이 훈련에서 빠진 크로아티아
2
18-07-14 15:58:25
-
11428
[팀토크 스포츠] 잊혀진 핫매물 막스 마이어는 왜 아직도 팀이 없을까
2
18-07-14 15:54:55
-
11427
[AS]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뮌헨에 남을것이다.
2
18-07-14 15:51:40
-
11426
살다 보니, 이런 것도 보네요...
3
18-07-14 15:45:16
-
11425
[Dm]월드컵에 뛰는 선수들로 인해 클럽에게 피파가 주는 비용순서
1
18-07-14 15:39:05
-
11424
[베스트 일레븐] J리그 마르키시오 영입설
3
18-07-14 15:33:31
-
11423
OSEN] '전설' 네빌, "내가 항상 기억하는 박지성, 맨유의 밸런스를 잡았다"
2
18-07-14 15:29:19
-
11422
[마르카]레알에서 이적한 선수들로 짜본 베스트 일레븐
2
18-07-14 15:19:06
-
11421
부천 FC, 크리스토밤 영입 "공격지향적 선수"… 등번호 77번
18-07-14 15:14:39
-
11420
"첼시, 콘테 감독 경질…사리 감독 발표 임박"
18-07-14 15:11:05
-
11419
[프랑스 VS 크로아티아]데샹과 달리치, 마지막에 웃을 자는?
18-07-14 15:0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