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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월드컵 우승… 프랑스 전역 흥분과 열광의 도가니
2018-07-16 13:39:28 (7년 전)


 

프랑스 대표팀이 20년 만에 월드컵 챔피언에 등극하자 프랑스 전역이 흥분과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15일(현지시간) 전국 230곳에 설치된 대규모 야외응원전에 운집한 시민들은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우승을 확정 짓자 "비브 라 프랑스, 비브 라 레퓌블리크"(프랑스 만세, 공화국 만세)를 외치고 국가 '라 마르세예즈'를 합창하며 기쁨의 눈물과 함성을 쏟아냈다. 

파리 에펠탑 앞 샹 드 마르스 공원에는 경기가 시작되기 3시간 전에 이미 9만 명의 인파가 운집해 대형 스크린으로 생중계되는 대표팀의 경기를 숨죽이며 지켜봤다. 

프랑스의 삼색기를 든 시민들은 프랑스 선수들이 골네트를 흔들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대표팀을 열렬히 응원했다. 

우승이 확정되자 시민들은 국가 라 마르세예즈와 '우리는 챔피언이다' 등의 노래를 합창하며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탈환한 기쁨을 함께 나눴다. 

파리 도심 등 거리를 지나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삼색기를 꺼내 휘날리게 하고 기쁨의 경적을 쉴새 없이 울려댔다. 

파리 시청 앞 광장 등 곳곳의 시내 야외응원전에 나온 시민들 뿐만 아니라 집에서 TV로 경기를 지켜본 이들도 경기 종료를 알리는 버저가 울리자 삼색기를 들고 집 앞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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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1 14:39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응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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