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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회장, “메시와 재계약 체결, 네이마르 너무 믿었다”
2017-09-06 11:37:23 (7년 전)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주 젭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리오넬 메시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5일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토메우 회장은 “이미 메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곧 사진 촬영을 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메시는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았다. 맨시티를 이끌고 있는 주젭 과르디 올라 감독과 메시는 바르사에서 많은 우승을 함께했다. 메시는 이적한다면 은사가 있는 맨시티가 심정적으로 다가가기 쉽다. 하지만 바르사는 절대 이적 불가다. 바르 토메우 회장이 이례적으로 공개한 것도 이적 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이와함께 바르 토메우 회장은 파리 생제르맹 (PSG)으로 떠난 네이마르를 향해 섭섭한 감정을 드러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우리는 2가지 실수를 했다. 하나는 선수를 내보낸 것, 다른 하나는 네이마르와 그의 부친을 너무 믿은 것”이라고 했다. 네이마르가 잔류할 것이라고 믿던 가운데 이적이 진행돼 ‘멘붕’이 왔다는 것이다.

그는 “진작에 말을 해줬어야 했다. 그래야 대체자를 찾을 수 있다. 네이마르의 이적 방법은 옳지 않았다”며 갑작스레 이적을 결정한 행동을 꼬집었다. 계속해서 바르토메우 회장은 “과거에도 바르사는 선수의 이적을 허용했다. 누구든 이적을 원하면 허용했다”며 네이마르가 속내를 솔직히 말했다면 내보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그는 “네이마르가 조금 더 빨리 결정했으면 우스만 뎀벨레을 좀 더 저렴하게 영입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바르사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이 순탄하지 않았던 책임을 네이마르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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