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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아낀 지단, "베일은 레알 선수, 그게 전부
2017-08-08 14:22:10 (7년 전)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45) 감독이 가레스 베일(28)의 미래에 대해 말을 아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지단 감독이 베일의 레알 잔류 보장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베일의 미래가 안갯속에 빠졌다. 베일은 레알 이적 후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최근에는 잦은 부상으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렇게 이적설이 시작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다양한 팀들이 베일을 주시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실제로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은 "베일이 레알 플랜에 없다면 영입을 원하는 다른 감독들과 경쟁할 것"이라며 속마음을 나타냈다.

이에 지단 감독도 입을 열었다. 먼저 지단 감독은 "나는 중요한 것은 선수가 좋은 감정을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단은 우리와 함께 훈련을 하고 있고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 베일은 쉽지 않은 시기를 보냈다. 그는 거의 4개월 동안 부상이었다. 그러나 그는 우리와 훈련하며 굉장히 잘 집중했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감독의 말이 아니라 내일 경기다. 그게 전부다"라며 베일의 거취보다 경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베일의 미래에 대한 질문은 계속됐다. 지단 감독은 "베일은 내일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 베일은 레알 선수다. 그것이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라면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내일 경기다. 왜냐하면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이다. 그 일(베일 이적설)에 대해서는 큰 관심 없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댓글 1
2017-08-08 14:31 (7년 전) 추천0 비추천0
베일...지단..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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