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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와 뎀벨레 놓고 ‘밀당’?… 1300억도 적다는 BVB
2017-08-07 23:10:59 (7년 전)

바르셀로나(바르사)가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의 한축이었던 네이마르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보내게 됨에 따라 ‘N’의 대체자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오스만 뎀벨레는 필리페 쿠티뉴 등과 함께 네이마르의 대체 영입으로 심심찮게 거론되는 이름이다.


스페인과 프랑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뎀벨레의 이적료로 1억 유로까지 얘기가 나온다. 한화로 1,328억 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네이마르가 PSG에 이적하기 전까지 최고 이적료였던 폴 포그바의 지난 시즌 기록과 맞먹는다. 현지에서는 뎀벨레가 바르사와 지난 일요일(이하 현지 시간)에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뎀벨레를 쉽게 내줄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스-요아힘 바츠케 도르트문트 최고경영자는 지난 토요일 독일 슈퍼컵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패한 뒤로 “1억 유로? 그것으로는 (이적시키는 데) 충분하지 않다”고 웬만한 이적료엔 뎀벨레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바츠케는 “케빈 더 브라위너는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하며 (볼프스부르크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그로부터 수 년 동안 볼프스부르크는 최고 수준에서 멀어졌다. (더 브라위너의 이탈로) 공격의 질이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뎀벨레를 볼프스부르크에서 활약하던 더 브라위너에 빗대 이적시킬 시 도르트문트가 입을 손해에 대해 우회적으로 언급한 것인데, 지난 시즌 친선전을 포함해 총 50경기에서 11골 18도움을 올렸기에 제법 합당한 비유라고 볼 수 있다. 어쨌든 바츠케의 그 같은 발언은 도르트문트로가 네이마르의 이적으로 여름 이적 시장이 한껏 부풀어 오른 현 흐름에서 뎀벨레의 가치를 올리고자 하는 의도로 비춰진다. 

댓글 1
2017-08-08 06:39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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