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바르샤로부터 344억 보너스 못받아

2017-08-06 22:46:33 (7년 전)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부터 2천 3백 4십만 파운드(한화 약 344억 원)에 달하는 로얄티 보너스(Loyalty Bonus)를 받지 못하게 됐다.

네이마르가 1억 9천 8백만 파운드(한화 약 2917억 원)에 PSG로 이적하게 됨에 따라 바르셀로나로부터 로얄티 보너스를 받지 못하게 됐다.

올해 스물 다섯 살인 네이마르는 PSG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주급은 약 5십 9만 6천 파운드(한화 약 8억 7천 8백만 원)가 될 것으로 보도됐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의 로얄티 보너스를 받기 위해 충족시켜야 하는 세 가지 조건을 수락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의 대변인인 호셉 비베스는 마르카에 세 가지 조건을 밝혔다. 세 가지 조건은 '첫째, 해당 선수는 보너스가 지급되어야 하는 시점 이전에 팀을 떠나려는 협상을 한 달동안 하지 않는다. 둘째, 해당 선수는 그의 계약 기간을 준수하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 셋째, 해당 선수에게 9월 1일(이적 시장이 마감되는 시점) 이전에 로얄티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는다'이다.

이어 비베스는 '네이마르가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지 못했으므로 로얄티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라리가 측이 ITC(International Trasfer Certificate)를 발급해주지 않아 리그 앙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PSG의 다음 경기는 갱강 원정이다. 이후 8월 20일에 툴루즈를 맞아 홈 경기를 치른다. 네이마르가 언제쯤 PSG에서 데뷔전을 치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