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입장 "이승우, 우리가 정해준 곳으로 임대 가라"
2017-07-23 15:50:48 (8년 전)
바르셀로나의 입장 "이승우, 우리가 정해준 곳으로 임대 가라"
FC바르셀로나가 이승우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간결하다. 계약기간이 남은 만큼 정해주는 곳으로 임대를 다녀오라는 것이다.
구단 유소년 디렉터로 일하다가 바르셀로나B의 2017~2018시즌 2부 승격과 함께 얼마 전 단장으로 승진한 펩 세구라는 최근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임대 방침을 명확하게 표시했다. 그는 “바르셀로나B의 새 시즌 엔트리는 25명인데 38명이나 훈련에 불렀다”는 지적에 “당연히 25명으로 줄일 것이다”며 “다른 선수들은 임대 방식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며, 성인 3군 성격인 바르셀로나C의 신설은 현실적이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에 그렇듯이 임대 정책을 유지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바르셀로나B에 새 선수가 더 들어올지는 지켜보자. 모든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
이는 바르셀로나가 이승우 측에 전달한 생각과도 거의 같다. 이승우에게 최근 프랑스 구단에서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 시절이던 지난 2014년 맺은 5년 계약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계약 만료 시점까지 매 시즌 뛰어야 할 팀과 그에 따르는 연봉이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2017~2018시즌부턴 당연히 성인 2군 팀에 맞는 연봉을 받는다. 바르셀로나B가 지난 시즌처럼 3부리그에 있었다면 백승호처럼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스페인 3부리그엔 외국인 쿼터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2부리그는 팀당 비유럽 선수를 둘밖에 둘 수 없어 문제가 생겼다.
바르셀로나는 이승우 등에게 재계약을 해서 계약기간을 늘린 다음 임대를 가라는 입장이다. 바르셀로나B는 지난해 리우 올림픽에 온두라스 대표로 뛴 24세의 앤소니 로사노를 영입하는 등 ‘유소년을 키워 바르셀로나B에 배치, 1군 징검다리로 삼겠다’는 유스 정책을 사실상 폐기하며 2부리그 잔류에 집중하고 있다. 다 큰 선수들을 데려오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또 하나의 특징은 바르셀로나가 이승우 등 임대를 추진하는 선수들에 대해 자신들이 지정한 팀에 가기를 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완전 이적 혹은 계약해지를 통한 새 팀 찾기를 추진하고 있던 선수들에겐 반가운 정책이 아니다.
댓글 3개
윤병선
2017-07-23 19:34 (8년 전)
추천0
비추천0
좀더 잘해서 멋지게 크자
갓파괴범
2017-07-23 18:14 (8년 전)
추천0
비추천0
ㅋㅋㅋㅋㅋ이승우 요즘 시끄럽던데요
한국은행
2017-07-23 17:29 (8년 전)
추천0
비추천0
바셀..개꿀정말.푸근푸근
자유게시판 : 17679건
- 공지 자유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 24-08-22 00:30:29
-
7878
야구 잘하시는분 없나요?
7
17-08-01 10:20:50
-
7877
오늘 폭염이라는데 재난문자
17-08-01 10:19:43
-
7876
화요일 비도 오고 날씨도 덥네요
3
17-08-01 09:55:15
-
7875
소셜그래프 게임
5
17-08-01 09:54:50
-
7874
화요일이네요
17-08-01 09:26:10
-
7873
8월1일 오클랜드 샌프란시스코
2
17-08-01 08:54:37
-
7872
8월1일 시카고화삭 토론토
1
17-08-01 08:48:39
-
7871
8월1일 텍사스 시애틀
1
17-08-01 08:44:53
-
7870
웹툰
2
17-08-01 03:47:11
-
7869
롤잘하는팁좀...
3
17-08-01 02:57:29
-
7868
여러분
3
17-08-01 00:33:18
-
7867
계신분들 말씀좀요! ㅜㅜ
5
17-07-31 23:39:28
-
7866
베팁천사 새축 예상 적중표
17-07-31 23:13:13
-
7865
국야가 없어서
1
17-07-31 20:58:23
-
7864
대전은 오늘도 비가...
2
17-07-31 20:46:37
-
7863
빨리등업하고싶다
2
17-07-31 20:13:51
-
7862
간만에 접속하네요
1
17-07-31 19:54:11
-
7861
형님들
17-07-31 19:22:45
-
7860
스터리지 복귀는 2명 영입 효과" 감독도, 동료도 믿는다
1
17-07-31 19:10:04
-
7859
다들 식사 챙기세요~
17-07-31 18:54:39
-
7858
오 출석체크 77등했는데
1
17-07-31 17:57:28
-
7857
오늘 국야없겠죠?
2
17-07-31 17:40:00
-
7856
프로야구선수들
1
17-07-31 17:22:59
-
7855
월요병...
5
17-07-31 16:44:16
-
7854
오늘 모두 건승하세요^^
1
17-07-31 16:3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