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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복귀 루니, 프리시즌 2호골…'헹크전 선제골'
2017-07-23 10:43:13 (7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13년 만에 '친정팀' 에버턴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웨인 루니가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에버턴은 22일(현지시간) 벨기에 헨크의 루미누스 아레나에서 열린 KRC 헹크와 친선전에서 전반 45분 루니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11분 음무와나 사마타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선발로 나선 루니는 전반 45분 오른쪽 측면에서 산드로 라미레스가 올린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넘어지면서 왼발로 슈팅해 헹크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이번 골은 루니가 지난 9일 맨유를 떠나 에버턴에 복귀한 이후 출전한 프리시즌 경기에서 뽑아낸 두 번째 골이다.

루니는 지난 14일 탄자니아에서 치른 고르 마히아(케냐)와 친선전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이적 이후 첫 골을 장식했고, 이번에는 헹크를 상대로 두 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루니는 후반 39분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U-20 대표팀의 공격수로 활약한 도미니크 칼버트 르윈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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