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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5월 10일 농구분석 샌안토니오 스퍼스 vs 휴스턴 로키츠
2017-05-09 22:43:55 (8년 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휴스턴 로케츠의 맞대결이 샌안토니오의 홈인 AT&T 센터에서 열린다. 서부 플레이오프 세미 파이널 5차전 승부. 2-2로 맞선 상황인 만큼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경기라 할 수 있다. 비록 직전경기였던 4차전을 패하긴 했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토니 파커의 부상 이후 맞이하는 2번째 경기인 데다 휴스턴보다는 가용할 수 있는 선수 자원이 더 풍부하다. 특히 인사이드에 공백이 생긴 휴스턴의 인사이드를 공략할 수 있는 자원들이 즐비하다. 시리즈 첫 2경기에서 부진했던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살아난 데다 마누 지노빌리의 역할 증대도 기대해 볼 만하다. 휴스턴은 2-2 상황에서 부담스러운 원정 5차전을 맞이하게 됐다. 4차전에선 제임스 하든을 필두로 패트릭 베벌리, 라이언 앤더슨 등 외곽 자원들이 활약하면서 완승을 따낼 수 있었다. 하지만 나쁜 소식도 함께 받아들여야 했다. 핵심 백업 빅맨인 네네가 시즌-아웃 부상을 입었기 때문. 당연히 이 경기엔 나서지 못한다. 가뜩이나 8인 로테이션을 돌리는 데다 빅맨 자원이 부족한 휴스턴 입장에선 상당히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몬트레즐 하렐, 클린트 카펠라, 라이언 앤더슨으로는 샌안토니오의 높이를 당해내기가 쉽지 않다. 샌안토니오가 네네의 공백을 홈에서 잘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휴스턴은 네네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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