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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5월 10일 야구분석 볼티모어 vs 워싱턴 펌
2017-05-09 22:29:03 (8년 전)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연승을 이어간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우발도 히메네즈(1승 1패 6.58)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4일 보스턴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바 있는 히메네즈는 이번 시즌 유일한 승리가 바로 신시내티 원정이었다는 점에 승부를 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워낙 기복이 심한게 문제가 될듯. 전날 경기에서 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6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볼티모어의 타선은 경기 중후반의 부진이 살짝 아쉬울 것이다. 브리튼이 없는 불펜은 이제 완벽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있을듯. 선발의 난조로 연패의 늪에 빠진 워싱턴 내셔널스는 맥스 서져(4승 2패 2.66)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5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안타 1실점 11삼진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서져는 예년에 비해 투구의 기복이 조금 심한게 아쉬움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작년 인터리그 성적은 무려 3승 1패 0.75로 대단히 좋다는게 변수가 될듯. 전날 경기에서 가우즈민 상대로 단 2점에 그쳤던 워싱턴의 타선은 경기 후반 2점을 더한게 도움은 될 것이다. 그러나 동점 기회를 막판에 날린게 영 아쉬울듯. 불펜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건 좋은 부분이다. 가우즈민의 깜짝 호투는 볼티모어에게 힘이 되었다. 이번 경기도 깜짝 호투를 기대해야 할 판. 그러나 서져는 인터리그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고 워싱턴의 타선 역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볼티모어의 불펜이 흔들린다는건 엄청난 변수다. 선발에서 앞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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