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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5월 10일 야구분석 탬파베이 vs 캔자스시티 펌
2017-05-09 22:02:06 (8년 전)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맷 안드리세(2승 1패 3.09)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5일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안드리세는 언제나 그렇듯 홈에서는 꾸준히 호투를 해주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호투를 기대하기에 무리가 없을듯. 전날 경기에서 컨스의 친정팀 공격에 그대로 무너져버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홈에서 조금 기복이 있는 면모를 보여주는게 여러모로 아쉬움을 주고 있다. 불펜은 한 번 무너진 투수들이 와르르 무너지는 중. 타선의 힘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크리스 영(4.22)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이안 케네디의 DL행으로 빈 자리를 메꾸게 된 영은 3일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바 있다. 작년 임시 선발로서 1승 8패 7.39였다는 점과 원정이라는 점이 여러모로 걸릴듯. 전날 경기에서 템파베이의 투수진 공략에 성공하면서 오래간만에 7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그 집중력을 이어갈수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만 불펜의 안정감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다. 볼넷과 안타를 바꾼 스넬의 결정은 템파베이에게 최악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캔자스시티의 타선이 살아났다는 점이 호재가 될 수 있는 부분. 그렇지만 안드리세는 스넬과 비교도 안되는 안정감을 가진 투수고 홈에서도 강한 투수다. 반면 영에게 홈이 아닌 원정에서 선발로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다. 선발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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