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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5월 10일 야구분석 콜로라도 vs 시카고컵스
2017-05-09 21:46:01 (8년 전)

우천 취소가 못내 아쉬운 콜로라도 로키스는 안토니오 센자텔라(4승 1패 2.84)가 더블헤더 1차전의 선발로 나선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센자텔라는 4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홈에서도 호투를 하고 있는데다가 슬라이드 등판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애리조나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홈에서의 위력은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게 호재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불펜에게도 비는 도움이 될 수 있을듯. 우천 취소가 너무나도 고마운 시카고 컵스는 제이크 아리에타(4승 1패 4.63)가 그대로 마운드에 오른다. 4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아리에타는 이번 시즌 단 한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3실점 이상의 부진을 겪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원정이라는게 문제인데 쿠어스 필드에 대한 기억은 대단히 좋지 않다. 월요일 경기에서 18이닝동안 단 4점에 그친 컵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는게 호재가 될듯. 불펜에게 비는 말 그대로 축복일 것이다. 그냥 경기를 하는것보다는 하루 휴식후 더블 헤더가 낫다. 최소한 컵스에게는 그렇다. 하지만 홈에서의 센자텔라는 에이스급 투구를 하고 있는데 반해 아리에타에게 쿠어스 필드는 대단히 아픈 기억만이 있는 곳이다. 게다가 콜로라도의 타선 역시 만만치 않다. 선발에서 앞선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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