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NBA 2월25일 시카고 피닉스 분석

2017-02-25 03:31:53 (8년 전)

도깨비 분석

2월25일 시카고 피닉스 분석 시작합니다.

시카고 피닉스 분석

시카고 불스가 피닉스 선즈를 안방으로 초대한. 시카고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올스타 휴식기를 보냈다. 간판스타인 지미 버틀러의 트레이드 소문이 계속 불거져 나왔기 때문.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 경기 상대가 피닉스라는 점이다. 시즌 첫 원정경기에선 18점 차로 대패했지만 전력 자체는 한 수 위다. 버틀러-드웨인 웨이드로 이어지는 백코트의 공수 밸런스는 피닉스보다 훨씬 낫다는 평. 1번 자원이 아쉽긴 하지만 버틀러와 웨이드가 건강을 되찾은 이상, 노련한 공격 리딩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홈 성적은 17승 11패. 하지만 -8.5점은 심히 부담스럽다. 대승 빈도가 썩 높지 않은 팀이기 때문. 여기에 트레이드로 빠져나간 덕 맥더멋, 타지 깁슨의 공백도 적지 않다.

시카고 피닉스 분석

이에 맞서는 피닉스는 서부 지구 꼴찌에 그쳐 있다. 시즌 내내 트레이드 소문에 나돌고 있는 데다 허약한 골밑은 30개 팀 가운데 최악에 가깝다. 타이슨 챈들러, 알렉스 렌, PJ 터커 등이 번갈아 나서고 있지만 인사이드 지배력은 공격과 수비 모두 엉망이다. 가드 자원의 두께가 훌륭하긴 하지만 3번 자원이 부족한 데다 백업 자원인 브랜든 나이트는 올 시즌 내내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는 중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가드진의 무리한 공격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에릭 블렛소, 데빈 부커로는 시카고의 경험 풍부한 1선을 공략하긴 어렵다. 그래도 8.5점이라면 비벼볼 만하다. 어차피 시카고의 인사이드도 하위권인 건 마찬가지. 다이나믹한 백코트의 활약 속에 대등한 흐름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월25일 시카고 피닉스 배당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