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NBA 2월25일 필라델피아 워싱턴 분석

2017-02-25 02:49:33 (8년 전)

도깨비 분석

2월25일 필라델피아 워싱턴 분석

필라델피아 워싱턴

필라델피아 76ers가 워싱턴 위저즈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브렛 브라운 감독이 이끄는 필라델피아는 올스타 휴식기 이전 4경기에서 3승을 거뒀다. 핵심 빅맨인 조엘 엠비드가 없는 상황에서 거둔 승리였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 이번 휴식기 동안 트레이드도 단행했다. 핵심 스트레치 빅맨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얼산 일야소바를 내보내는 대가로 티아고 스플리터를 데려왔다. 당장의 시점만 놓고 보면 뛸 수 없는 스플리터를 얻은 건 손해. 다리오 사리치가 일야소바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지만 엠비드의 컨디션이 좋지 않고 자릴 오카포가 트레이드 소문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일야소바의 이탈은 크게 드러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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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은 최고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올스타 휴식기 이전 4경기를 모두 잡아내면서 동부 지구 3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최근 10경기 성적도 9승 1패로 흠 잡을 데 없다. 존 월-브래들리 빌로 이어지는 백코트의 힘은 1선 가드진이 약한 필라델피아에 완벽한 우위를 점한다. 수비력이 좋은 오토 포터와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지키는 포워드 포지션도 외곽 공격이 잦은 필라델피아의 날개 공격을 봉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시즌 초반만 해도 형편없었던 원정 성적은 어느새 10승 14패로 상승했다. 마친 고탓, 제이슨 스미스 등 빅맨들의 경쟁력도 여전하다. 34승 중 14승이 10점 차 이상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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