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ACL 2월22일 가와사키 수원삼성 분석
2017-02-22 12:48:23 (8년 전)
[도깨비] ACL 2월22일 가와사키 수원삼성 분석
도깨비 분석
2월22일 가와사키 수원삼성 분석 시작합니다.
`닥공축구'로 꾸준한 성적을 기록해온 가와사키 프론탈레. 일왕배 준우승을 끝으로 카자마 감독이 팀을 떠났고 `주포' FW 오쿠보까지 FC도쿄로 이적하면서 5년 넘게 이어온 카자마 체제에 종지부를 찍은 상황. 다만 코치로 카자마 감독을 보필하던 오니키 코치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하며 `닥공축구'의 유지를 선택했고 FW 레이네르 MF 이에나가,아베 DF 피츠제랄드 등의 영입을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더불어 FW 고바야시와 재계약에 성공해 출혈을 최소화했다는 것도 다행스러운 부분. 특히 지난 시즌 오미야의 돌풍을 이끈 MF 이에나가의 가세로 더욱 짜임새있는 공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강등의 위기에서 잔류와 함께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기막힌 반전드라마를 써낸 수원. `에이스' MF 권창훈이 디종으로 이적하면서 핵심 선수를 잃었지만 FW 박기동 MF 소브시치,김민우,최성근 DF 매튜 GK 신화용 등을 영입하며 오랜만에 활발한 보강을 펼쳤다. 더불어 지난 시즌 도중 합류해 잔류-FA컵 우승의 일등공신 역할을 한 FW 조나탄이 건재하고 MF 염기훈 역시 녹슬지 않은 왼발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상대전적에 밀려 아쉽게 탈락했던 지난 시즌과는 다른 행보를 기대해볼 만하다.
카자마 감독의 5년이 끝난 가와사키 프론탈레. `주포' FW 오쿠보가 이적한 공백을 FW 레이네르 MF 이에나가의 영입으로 메우고 오니키 코치의 감독 승격으로 혼란을 최소화했지만 새로운 출발에 대한 우려가 있다. 수원이 지난 시즌 초반과 후반에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고 이적시장에서 활발한 보강을 했다는 점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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