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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2월16일 덴버 미네소타 분석
2017-02-16 06:40:23 (8년 전)

덴버 너게츠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1승을 놓고 화요일 일정을 치른다. 덴버는 최근 5경기 연속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다가 직전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무려 24개의 3점을 터뜨리면서 대승을 따냈다.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승리. 서부 지구 8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드를 통해 유서프 널키치를 내보내는 대가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전에서 뛰고 있던 메이슨 플럼리를 영입했다. 플럼리의 가세는 유서프 널기치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케네스 퍼리드의 부상 공백도 메울 수 있는 효과를 줄 것이다. 윌슨 챈들러는 이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개리 해리스, 윌 바튼 등 슈팅가드 자원들도 건재하다. 


미네소타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홈경기에서 앤드류 위긴스가 41점을 몰아 넣었지만 결국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서 108-116으로 패했다. 이후 곧바로 덴버로 이동해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소화한다. 가뜩이나 쓰는 선수만 쓰는 미네소타 입장에선 버거운 일정임에 분명하다. 특히 덴버처럼 물량과 풍부한 로테이션으로 승부를 보는 팀에겐 미네소타의 한계가 더 크게 드러날 수밖에 없다. 백투백 2번째 경기의 설움을 톡톡히 느낄 전망. 샤바즈 무하메드가 시즌-아웃 판정을 받은 잭 라빈의 공백을 메우고 있지만 지난 경기에서 랜스 스티븐슨마저 부상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라빈의 빈자리를 100% 채우기엔 역부족이다. 앤드류 위긴스, 칼 앤써니 타운스에 대한 부담이 너무 큰 미네소타다. 

챈들러의 출전 여부와 관계없이 덴버가 홈에서 리드를 잡아갈 수 있는 경기다  

 

덴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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