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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2월16일 휴스턴 마이애미 분석
2017-02-16 06:39:16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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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가 마이애미 히트를 안방으로 초대한다. 휴스턴은 충분한 휴식을 통해 이 경기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 한동안 잘 나가다가 주춤했던 휴스턴 입장에선 의미 있는 휴식일. 부상자도 없다. 외곽 슈터인 라이언 앤더슨이 오른쪽 엄지손가락 부상을 입긴 했지만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 제임스 하든의 공격력, 꾸준함은 두 말할 나위가 없는데 트레버 아리자와 패트릭 베벌리 등 다른 주전들의 야투 감각도 나쁘지 않다. 마이애미가 자랑하는 골밑 자원, 하산 화이트사이드에 비하면 인사이드 매치업은 밀리지만 특유의 물량 공세는 여전히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마이애미는 올랜도 매직과의 홈 맞대결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연승이 마감된 이후 행보는 다소 주춤한 상황. 주전 슈팅가드인 디온 웨이터스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휴스턴과의 외곽 대결에서는 크나큰 열세를 절감할 수밖에 없다. 웨인 엘링턴, 로드니 맥그루더가 고란 드라기치, 웨이터스의 빈자리를 잘 메우고 있지만 화이트사이드를 보좌할 만한 4번 포지션의 약점은 도무지 해결될 기미가 없다. 루크 베빗으로는 무리가 따른다. 휴스턴의 빠른 템포를 따라가기엔 운동능력도 썩 좋지 않다. 

4일을 쉬고 나오는 휴스턴이 홈에서 무난하게 1승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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